아버지와 함께 내일 새벽기도를 가기 위해 저녁에 마지막 확인을 했습니다.
근데, 어찌 이런일이~~~
산꾼이신 아버지가 갑자기 내일 일이 생겨서 가셔야한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안가셔도 되는데,
지금은 어떡해 기도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해야할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계속 기도하겠다고 해야할지?
정말 많이 기대하고 기도하고 준비했는데, 유별라게? 글 올려가며 기도부탁했는데, 또 무너저야하나!! ㅜ,ㅜ
내일 새벽 비가 와서 아버지와 함께 간다면 좋겠지만(기도해보려구여~~)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포기하지 않으며 기도의 끈을 놓치 않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에 계신분들이 아니 더 힘든상황가운데 계신분들이 더 많은 듯해서 용기를 잃지 않고 돌아갑니다.

목사님 오늘 새벽에 말씀하셨던 홀로신앙생활하는 가정과 믿음의 축복가운데 있는가정입양!!!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그 보다 먼저 저희 가정이 복음화 된다면 간증하며 돕겠습니다.

힘내서 기도하고 내일 새벽에 또 뵙겠습니다. 아자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