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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요즘 제가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뉴스 기사를 보다가 어제쯤 부턴가..... 기독교정당에 관한 기사가 그 기사 안에서 여러 논쟁들이 많더
라고요....그런 글들을 보다가 옛날 부터 생각하던게 갑자기 떠올라서요 그래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질문을 들였어요~
옛날부터 목사님께서 해주셨던 예기들이 좋아서요... 한번 이렇게 여쭤봅니다.
하나님을 믿고 천국에 가는 것과 믿지 못하다가 지옥에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일꺼에요.
음.... 이야기는 이렇게 됩니다.
무교를 가진, 신을 믿지 않는 어떤 한가장이 있습니다. 그가장은 흔히 볼수있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그런 가장입니다.
어느날 그 가장은 운전을 하다가 큰 트럭과 충돌하여 죽습니다. 트럭의 주인은 무교입니다. 트럭운전사는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사건은 트럭운전수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것입니다..
우선 그 가장은.... 신을 믿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니... 아마 지옥으로 향하겠지요...
다음은 트럭의 주인입니다... 트럭의 주인은 다행히 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살인을 했지요...
그러다가,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게 되고 하나님께 회개하게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믿으며 살다가 나중에는 죽고
아마... 천국으로 가겠지요.
그런데...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트럭 운전사와 그 가장의 행방 입니다...
혹시... 트럭운전사가 그 가장의 미래....그러니깐, 나중에 하나님을 만나서 천국으로 들어갈수도있었던 그런 소중한 기회를 빼앗아버린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남의 기회를 빼앗아버린 사람이 그 기회를 가질수 있는 자격이 될까요? 하나님을 만나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다 천국으로 간다면.... 저의 지금의 짧은 지식과 생각으로는..... 그 가장에게는 너무나 불공평하고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그 벌어진 사고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신
자유의지라는 것에 의한것 이었던걸까요?
이것에 관해 딱 두번 두 집사님들께 잠시 짧막하게 예기 드린 후 짧막한 답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분들께서 들려주신답은 다르더군요.
한분은 그 가장에게 죽은뒤에 한번더 하나님을 믿을것이냐고 묻는 기회가 있다라고 예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집사님께서는 그 가장이 죽은뒤에 묻는 기회는 없고 심판만 있다라고 예기를 하시더군요.
똑같이 기독교를 믿으시는 분들인데..... 두분의 답이 다르셔서 아직까지 저혼자 나름.여러 모습으로 가끔씩 생각을 해보고 있었답니다....
그냥 오늘은,,... 왠지 목사님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구원의 문제, 하나님의 섭리의 문제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주권의 문제에 대한 것이군요.
지금 예로 든 이야기는 다분히 시험이 내포된 예인 것 같네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단순한 대답보다는 이 질문을 하고 있는 성도님의 믿음과 구원에 대해서 묻고 싶군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가? 천국엘 가는가? 그리고 과연 천국은 있는가?
성도님이 이 문제에 대해서 분명히 정리된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지를 먼저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 안에서 일어나는 믿음안에서의 의문과 갈등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씨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을 너무 단순한 도식처럼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