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이은탁 청년입니다.
평안하시지요?^^
매주일마다 부어주시는 은혜의 메세지들로 제 영이 날로 날로 성장합니다.
감사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군 이후로 또 한번 출가하게됩니다.ㅋ

목사님
제겐 비젼이 있어요!
군에 있을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제 후임이 저보고 이은탁 일병님은 거듭나셨습니까? 천국에 갈 자신이 있습니까?
확신하십니까? 그럼 왜 확신하십니까? 말씀으로 거듭나셨습니까?
육의 생일은 아시면서 영의 생일은 왜 모르십니까? 등등...
저를 아주 혼란케 했었고 그래서 저 놈 구원파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짚을려했는데
너무도 화가 나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자신에게 그런 거듭남의 체험을 하지 못해서
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군 구원파가 아니었어요)  
7개월의 기간동안 말씀과 영적 선배들에게 물어보고 찾아보았지만 제게 주신 말씀의
확신이 없었고 더 힘들기만 했습니다.
그때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그때 청년부 황병환 목사님께 휴가를 맞춰 나갔습니다.
목사님집으로 가서 저녁8시부터 밤 늦게까지 있었던 얘기들을 하고 주셨던 말씀과
책 3권,그리고 요한복음!!!  
말씀가운데 요한복음 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이 저의 인생의
거듭남을 알게 하셨고 체험하게 하셨어요!!

그런후로 한번도 주의 복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제게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 군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군부대원들이 전부 교회나오는
그런 귀한 체험을 하게 하셨어요!!

목사님 전 목사님처럼 목회를 하고 싶어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때 만큼 그렇게 열정적으로 기쁨으로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때 하나님께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어릴적부터 그렇게 목회자의 길을 가라고 하셨던 할머니와 어머니의 말씀이 그렇게 싫었지만
이젠 그 권면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
전공이 음악이라서 많이 고민했지만요~ 음악전문목회자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일어났어요!!
한국에서는 그런 공부할 수 있는 코스가 없다고들 그래서 미국에 가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요!!
예배를 위한 최고의 감동과 하나님의 멜로디를, 영적인 민감함과 센스를 구해야겠죠?
하나님이 못하게 하시면 당연히 순종하지만요^^

목사님 저 이번주가 기쁨의 교회서 드리는 어쩜 마지막 예배가 될 수도 있어요!
21일날 미국 누나있는곳으로 가요!!  미국 아틀란타로...
가서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너무 궁금하고 도전받고 싶어요...어학도 물론이구요...
6개월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다녀와서 바로 신대원 준비를 하려구요~
남들은 1년전부터 아니 지금부터 준비하는데 전 다녀오면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장신대를 꼭 가고 싶은데...ㅋ 하나님 인도하시는대로 움직이려구요^^

그래서 졸업하면 다시 미국으로 정식으로 공부하러 가고싶어요...
전 음악이 너무 좋아요!! 제대로 할 줄 아는건 없는데..ㅋ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에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해요..
그래서 그때 약속했어요!! 하나님 주신 이 감당하기 힘든 은혜 제가 꼭 다른 사람에게
퍼주겠다고...^^ 꼭!
나중에 하나님한테 이쁨받아서 ^^ 어디서 사역을 감당할지는 모르지만!~~
전 그 약속 지키고 싶어요!! 목사님 기도 많이 해주셔야해요^^
늘 겸손히 가난한 마음 가지고 하나님 꼭 바라보고 나아가고 싶어요!!

촌놈 이은탁 일 내러 떠납니다.!!  교만아니겠죠? ㅜㅜ
목사님 잘 양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개월후 퐝에서 신대원 준비를 할지 서울에서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이게 마지막인거 같아 인사를 드려야 할거 같아서요...
눈물이 많이 나겠지만...^^ 싸나이 아닙니까?? ㅋㅋ

목사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최고 드림팀 모든 목사님들과 전도사님 사랑합니다.
늘 기쁨의 교회를 위해 목사님을 위해 중보할께요^^

포항 시골 촌놈 이은탁 올림!~  

이 글을 쓰고 참 두려워지네요... 담대히 잘 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