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제가 사역훈련반을 열심히 하지 못하여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참석할 때마다 큰 은혜를 받고, 신앙적 삶을 어떻게 누릴 것인가를
참 많이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결석하고 과제도 계속 못해냈습니다.
저는 아직도 1권 1장의 정죄함이 없는 신앙적 삶에서 배운 은혜를 묵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 책은 또 왜 이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요.
한 줄, 한 장 넘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음부터는 잘 할께요"라는 약속을 드리지 못함은
제가 방학에도 자주 서울 등으로 다니게 되어 또 결석하고 과제를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들을 수 있을 때 듣고, 내년에 재수나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새 2006년을 마무리해야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목사님 성탄을 맞아 더 건강하시고 예수님께서 목자되시 듯 저희 양무리 잘 이끌어주세요.

무엇으로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여러가지로 참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영인을 비롯한 기도의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교회를 통해 받은 은혜가 풍성함은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셨기 때문일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