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겅준이 입니다. 6살이구욤.
이모가 많습니다.
첫째,아멘이모 (저를 교회 데리고 다닌답니다.)
둘째,빠방이모 (저를 실어다닙니다.)
막내,쪼매난이모 (이모가 많아욤 ^^)
어제 조카경준이랑 행복한 “종탑이 있는 풍경”을 그렸답니다.
2부예배를 드리러 경준이 손을 잡고 본당안으로 들어가는 데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____^
이제 우리 가족이 그래도 저의 앙탈과 눈물로 인해
교회 본당안으로 거의 다 들어와 봤습니당.
겅준이는 아직 암것도 모르고 아멘이모만 따라 온것이지만...^^
막내동생이랑 바로 아래동생은 아직 울교회본당 못들어 와봤는데요
막내동생은 이번 528청년맞춤전도집회때 오기로 했담다.
(용돈 좀 썼음다...이러다 시집은 어떻게 갈지...)
아래 동생은 그날 친구 결혼식이라고 해서 다음 기회에...
조카 경준이랑 예배후 기도를 드리는 데,
주님 우리가정에 저랑 경준이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지켜주세요...주님...
경준이는 저를 싸랑해서(아멘이모생각^^) 제가 예수님을 마음에 모셔야 하는 거야. 할 수 있지? 꼬셔서
미리 영접기도 시켰음당^^ 뭔지도 모르고 두 손모아 아멘이모따라 기도했었죠. ^^
경준이는 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도 화분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경준이는 3살 때 아멘이모의 성화로 북부교회를 처음 나왔답니당.
글고는 너무 어리다는 엄마의 반대로 인해 교회를 많이 빠졌담다..
작년 겨울 하영인 새벽기도기간 중에도 불구하고..(아멘이모 개근하고 싶은 마음 죽이고..)
00교회유치원에 아멘이모가 밤새 줄서서 기다려 등록시킨 그 조카가 바로 이 아이, 겅준이임다.^^
매주 교회 나오지는 못했지만...교회에 올때면,
아멘이모 1부예배드리고
2부예배 경준이데리러 집에 갔다가 경준이랑 예배 같이드리고
3부예배는 유년부 교사로 섬겨야 하기에
주일이 빠듯해서 바쁘다는 이유로 경준이랑 놀아주지도 못했는 데
어제는 정말 경준이랑 교회 이곳저곳 다니며 놀다가 아이스크림이랑
솜사탕, 샌드위치 등등 먹곤 배부르면 다시 다니며 사진도 찍고..
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넘 행복했습니다.
아트풍선으로 꽃만을 고집한 경준이에게 제가 꽃만 유일하게 만들 수 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제가 직접 꽃을 만들어 줬담당..ㅎ~
벚꽃을 특히 좋아해요..작고 하얀꽃..^^ 아,,나무도 사랑합니다.ㅎ
정말 어제 경준이가 보는 눈높이세계에서 제가 신나게 놀았답니다.
청년인 줄 알았더니 애엄마??
엄마가 애핑계대고 더 신났네~~ 하시는 집사님들의 목소리에...
띠옹~~~@.@
(대책없는 천진난만 저의 단점이란 말을 좀 들었지만,, 부끄부끄*^^*
이제 고쳐야지옹...)
그래두 어제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경준이도 행복했는 지...집에 올때 제 목을 끌어당겨
제 얼굴에 얼굴을 부벼대더니 싸~랑해 아멘이모~ 하는 것이 아닙니까?? ^^
제법 만족한 하루였나 봅니다.
자기가 싸랑하는 아멘이모랑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요..(아멘이모생각^^)
하나님 이 아이의 햇살같은 환한 웃음 지켜주세요...
비록 우리가정에 저랑 경준이밖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우리가정 믿음의 명문가정 만드는 데 축복의 통로로써 주님 꽉 붙들어 주세요^^
좋은 날씨와 행복한 어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목사님께 넘 감사드립니다. ^^
할렐루야 아줌마 말이다.
축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