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저 연수예요.기억나시죠?
저 초등부에서 소년부로 올라갔어요.
제가 이 글을 적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목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에요.


목사님,저는 솔직히 수학에 정말 자신이 없어요.
수학을 보면 머리가 어지럽고 다른애들이 30문제 풀 동안
저는 겨우 1문제와 벼루고 있죠.가끔 씩은 학원 빈 교실에
혼자 남았을 때 수학 때문에 소리 없이 울기도 했어요.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눈에 뵈는게 없었죠.그리고
이번 새해 소망은 수학만 잘 하게 해 달라는 것 밖에
없어요.


목사님,이런 제가 수학을 잘 할수 있는 방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수학이라는 단어가 하루종일 내 머리 속에서 맴돌아요.
목사님이 저의 고민 상담 해결사가 돼어주세요.


                                                          -소년 2부 연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