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저 연수예요.기억나시죠?
저 초등부에서 소년부로 올라갔어요.
제가 이 글을 적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목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에요.
목사님,저는 솔직히 수학에 정말 자신이 없어요.
수학을 보면 머리가 어지럽고 다른애들이 30문제 풀 동안
저는 겨우 1문제와 벼루고 있죠.가끔 씩은 학원 빈 교실에
혼자 남았을 때 수학 때문에 소리 없이 울기도 했어요.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눈에 뵈는게 없었죠.그리고
이번 새해 소망은 수학만 잘 하게 해 달라는 것 밖에
없어요.
목사님,이런 제가 수학을 잘 할수 있는 방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수학이라는 단어가 하루종일 내 머리 속에서 맴돌아요.
목사님이 저의 고민 상담 해결사가 돼어주세요.
-소년 2부 연수 올림-
목사님도 수학때문에 고생했단다.
사실 목사님은 초등학교 2학년때 60명 학생중에서 반에서 54등까지 했었단다. 뒤에서 6-7등 했지
그런데 4학년때 부터 미술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도 하면 되는구나 생각하면서 그때 부터 목사님의 생애가 달라졌단다. 4학년때 부터 전국의 미술대회와 세계미술대회의 상을 다 휩쓸었지--
그리고 그러한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의식이 다른 모든 부분에 퍼져가면서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올라가게 되었단다.
수학은 일종의 논리와 체계성, 정확성의 싸움이니까? 미리 나는 못한다 겁먹지말고 공부하는 수학문제의 분야중 가장 대표적인 유형의 문제를 문제푸는 과정부터 공식 그리고 문제 유형과 답까지 완전히 외워보렴-- 한 수학문제 분야당 한 10문제 전도는 아예 한자 외우듯이, 영어단어 외우듯이 외워보렴--
목사님은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단다.
아무튼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해보렴-- 분명 지혜를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