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나의 하늘아빠를
나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먼저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룩주룩 청승맞을 법한 비를 촉촉한 성령의 단비로
축복의 단비로 바꾸신 우리 하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 동안의 어설픈 전도의 연습으로 오늘 확실한 담대함으로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미리 예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승전소식을 올려드립니다.

1. 저의 첫번째 가족 동역자 생겼습니다. 할렐루야!
사촌 박현미(고2) 4영리를 통해 주님 영접하였습니다.
지금 하늘에선 천국잔치 열리고 있겠죠?
성령님의 강권하심과 아이 마음을 미리 준비시킨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현미를 위해 제가 영주를 간 것 같았습니다.
감사하게 미션스쿨을 다니고 있었는 데 교회는 전에 몇번다녔다고 했습니다.
4영리를 들고 하나하나 읽히며 나가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수궁하는 것이
주님 예비하셨다란 생각과 강한 기도의 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다니던 교회 매주 다니기로 저와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지금 전 이 사실이 너무 놀라워 믿기질 않아요. 꿈인가?합니다.
눈물이 자꾸 나네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 아버지...

2. 할머니
우리 할머니.. 신이 반 내렸다 할 정도의 강렬한 불교신자,
제가 식사기도할때 할머니는 두손모아 우상에게 기도하는...

오가는 시간 3시간씩 빼고나니 할머니댁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4시간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절한 맘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주 도착하자마자 가까운 교회 가서 기도를 드리고
4시간밖에 없는 짧은 시간에 할머니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단 둘만의
시간을 어떻게 이끌어 낼수 있을까 성령님께 계속 간구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할머니와 단둘이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마음이 많이 열려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매달 용돈을 조금씩 보내드린 것 덕을 좀 본 것같습니다.
여차저차 긴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할머니의 말씀입니다.

1) 그동안 믿어오던 걸 지금 갑자기 어째 바꿋노 야야~
     내가 나중에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께.
     아니아니 예수님을 믿습니다. 해야해요.
     그래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께. 제가 아멘~ 했습니다.^^
     **할머니 왈 : 내가 뭐때문에 그런 동 지금 눈물이 난다~야야
     (오! 아버지~~~)
     - 종교를 바꾸란 것에 할머니 두려우신 듯 하시기도 했지만
     우리 예수님이 다른 어떤 신보다 더 크니까 지금 예수님 믿어도 우리할머니
     지켜주실거라고 했습니다. 더 큰 감동으로 밀어부칠 생각입니다.

2) 그렇게 반대하던 할머니 그래 나는 이제 늙었으니 현미,재성이는
     내가 교회 가도록 하께. 할머니께 사촌들 교회가는 것 승락받았습니다.

3) 할머니의 꿈 : 이틀전에 복사꽃줄기에서 새순이 한개 두개 올랐는 데
    꿈에서 누군가 할머니께 "이제 복이 올거라" 고 했답니다.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 니가 와서 내한데 이 말을 전할라고
    그런 꿈꿨는 갑다 하셨어요.
    미리 저의 길을 예비하신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3. 사촌 재성(고1)이 에게 4영리 전함.
   4원리 제시하고 어느 그림에 속하기를 원하느냐하는 부분에서
   모르겠다고 하길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4. 버스안에서 2명에게 복음전달...마이 힘들었음다.
   자연스레 사귐을 연출하려 우찌나 애를 썼는 동...
   복음 전하고 버스안에서 휘리릭~ 사라질수도 없고...
   진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무지 어려웠습니다.
   우스운 사람 될뻔 했는 데 챙피를 당하더라도...우수운 사람 되더라도...속으로
   상관없다 되새기며...4영리는 아예 드리밀 분위기는 안됬구요.
   사귐을 가지듯 나의 간증과 자연스레 교회이야기를 꺼내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했습니다.

5. 나의 가장 쉬운 전도대상자 ㅎ
   택시아저씨와 가게 아주머니껜 자연스런 일상이 됐구요.
   복음 전할때 순간의 눈빛이라도 진지함으로 나아가니
   듣는 자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진지하면서 애교모드^^

하루종일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돌아오던 길에 그제야
나무들 샛파랗게 새순나는 것, 하얀 배꽃이 피어있는 것과 산과 들
자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루 달려달 갈 길 최선을 다하고 난 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밤엔 정말 예수님 뵐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