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10일간의 의찬이의 병상생활을 마치고 지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이란 항상 평안함이 있고 따뜻함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 집도 그렇겠지요?^^

지지난 주일에 갑작스런 의찬이의 입원으로 저도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로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연락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궁금해 하신 분들도 많았을 텐데요...

검사결과 아들 의찬이는 수두가 아니라 신장염으로, 신장이 많이 부어있었던
상태였고,신장에서 박테리아가 혈액으로 유입되어서 10일간의 항생제와 약을 투여
받게 되었습니다. 혹시 뇌에까지 문제가 있을까해서 척수도 뽑아서 검사를 하더군요.
(너무 많이 아프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처음에는 링거를 맞히느라고  혈관주사를
놓아는데,워낙 아이가 활달해서 꽂았던 바늘이 빠져서 11번이나 시도를 해서 3번성
공을 했답니다. 아이가 받았던 스트레스가 잘 진정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지금은 집에서 5일동안 입으로 먹는 항생제를 투여하구요
다음주에 다시 의사를 만나서 다시 진찰을 받게 됩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서 한달뒤에 신장 전문의를 만나서 검사를 한답니다.

아내는 대상포진으로 오른쪽 가슴과 등쪽 신경계쪽으로 많이 통증을 가지고
있습니다.대상포진의 후유증은 심한 신경통인데 아직 약을 먹었지만 통증은
여전해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좀 심한 편이라 말하더군요. 밤에도 잠을 자주 깨는 편이라...
더욱 아내를 위해서 기도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우리의 삶에 불어 닥친 고난 가운데 저의들도 아버지의 음성에 귀 길울이고 있답니
다.감히 성경에 나오는 욥도 생각 나더군요^^. 그래도 저희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으실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영육간에
더욱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저희 가정을 위해서 새벽무릎으로 동역해 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가정에 이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이땅에서 저의 가정도 예배자의 능력의 삶으로 더욱 자라가겠습니다.
내평생의 소원!! 부흥!!!

                      
                       밴쿠버에서 김진성,최화영,김의찬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