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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오후에는 복지관이 유난히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이 들렸답니다. 바로 교역자, 장로 신년교례회 전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의 발걸음 소리였습니다. 그럼 어제 교례회는 어떠하였을까요?
역시나 세상사람들과 다르게 우리는 기도와 찬양으로 교례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같이 율동하고 서로를 축복하며
말씀과 기도로 다 같이 준비하는 마음을 지니고 누구보다도 교회를 앞장 서는 사람으로 연단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행사는 끝이 났느냐? 또 아니죠~ 만나홀에서는 재미난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었답니다.
다양한 분들과 교제를 위해 충분히 성경적인 방법인 '제비뽑기'로 팀을 나누게 되었답니다. 같은 부부가 한 팀이 되었을때는 다시 제비뽑기 하여 이날만큼은 서로 부담없이 즐기는 레크레이션 시간이였습니다.
제비뽑기가 이래 떨리신다는 많은 분들..^^;
행사는 정말 배꼽잡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최철규 목사님 부부의 (정말로)깜찍한 율동가 노래를 시작으로 딱딱한 분위기가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듯 사르르 녹았구요
필수코스인 다함께 자기소개하기~
자 그럼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게 됩니다.
범국민 게임 가위바위보 많이 이기기 게임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아니~ 권목사님 왜이렇게 부끄러워 하시는거세요~ㅋㅋ
뭘 내면 이길수 있을까?ㅋㅋ
그렇게 결승에 결승을 거쳐서
푸짐하고 다양한 상품도 증정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싸인받기 게임~
이사람 저사람
다양하게 싸인도 받고~
역시나 또 결승입니다 ㅋㅋ
세번쨰는 과일이름 맞추기게임~
그날 레크레이션중 가장 치열했던 게임입니다^^;
다들 승부욕에 불타셨던 게임이였죠 ㅋㅋ
실수로 점수가 깎이기도 하고~
조 구호가 아니라 흡사 '으악'이라 들리기도 하며,
한 조만 일어나는 부끄러운 상황이 일어나도, 정말 웃으며 보낸 시간이였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게임은 '비상탈출'이라 불리는 온 몸이 망가지는 게임이였습니다~
몸을 가장 많이 쓰는 게임인만큼 가장 열심히 하신 게임이랄까요,
벌 받는것처럼 보이지만 게임이랍니다...^^;
그렇게 재미나게 레크레이션도 보내고 이후에는 친목의 시간과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장로, 교역자 부부는 단순 '친목'의 시간을 넘어 서로라 교제하며 앞으로 어떻게 교회를 이끌어 나갈것인가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고 그 짊어진 것들을 함께 기도로 나가길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웃으며 보낼수 있어 더욱 좋았던 교례회,
오늘 웃었던 만큼, 교회를 섬기심에 늘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