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 둘째 주, 기쁨의 교회 세계선교위원회(세선위)에 새로 부임한 이재현 간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색어색 쭈뼛쭈뼛 모든게 낯설어 하는 이재현 간사를 보니 얼마전 저를 보는것 같군요^^; 사무실 보다 편한 자리인 우리 교회의 자랑 예사랑으로 자리를 옮겨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재현 간사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세선위 간사 이재현 입니다. 위덕대학교 보건학과를 다니고 있고 이번 학기를 마치면 졸업합니다. 가족중 어머니와 저만 교회를 다니는 가정이고, 교회를 다닌지 이제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직 많이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이런 저에게 귀한 자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Q. 하하, 간사님 너무 경직되신거 아니세요? 좀 웃으세요(^^;) 세선위는 어떤거죠? 역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세선위는 세계선교위원회의 약자로, 우리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님들을 관리, 연락, 소식 전함 등과 함께 행정여할을 하는 간사라고 볼수 있습니다.

 

 

 

Q. 음, 굉장히 중요한 사역이네요! 혹시 간사가 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A. 사실 선교나 간사에 큰 관심이 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간사직을 네팔 아웃리치 직전에 권유 받았고, 갈등하는 동안 네팔 아웃리치를 두고 기도할때 열방을 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선교에 대한 비전은 아직 없으나 기도하며 준비하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영적으로 어리잖아요- 천천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선교한국을 갔다 온 이후라 중보자에 대한 기도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Q. 와! 선교한국에 대해서 더 듣고 싶어요! 자세히 이야기 해 주실수 있나요?

A. 선교한국은 사실 갈 의향이 없었는데 이정찬 목사님의 권유로 갔다왔습니다. 제 전공과 선교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은혜받고 왔음은 물론입니다. 선교한국을 갔다 온 뒤 선교에 대한 시선이 넓어지고 있으며 네팔을 품어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 전공과 선공을 잘 섞어보려고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제일 어려운 질문, 다짐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열방을 위한 하나님 마음을 품고 중보자로, 다리의 역할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족함 많은 사람을 이토록 쓰이게 해주셔서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사도행전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