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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본질에 충실할 때 교회 부흥 임할 것”
박진석 목사,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서 설교
대한예수교회 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정서)는 최근 필리핀을 방문하고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를 축하했다.
박진석(통합 세계선교부 서기) 목사와 권오현 목사는 지난 6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릴라 홀리데이호텔에서 현지 교계지도자와 선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대회장을 찾아 통합측 교단의 선교정책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소개하고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들이 기도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어 준비한 선물을 필리핀 지도자와 현지 선교사들에게 전달하고 필리핀과 한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박 목사는 이어 7일 오후 5시부터 열린 현지교회 저녁 연합집회에서 설교를 통해 “지금은 종말의 때”라며 “교회도 선교사들도 복음전파란 사명과 본질에 충실할 때 놀라운 교회 부흥과 함께 개인 심령에 큰 부흥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와 교인들은 단상으로 나온 선교사 부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이들 중 일부는 방언을 받거나 영적치유를 경험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9일 오전 11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장로회 신학대학 헌당예배에서 축사를 통해 “잘 교육받고 훈련받은 학생들을 통해 필리핀지역 교회와 하나님 나라가 날로 강건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신대는 기숙사 한 동을 건립한데 이어 4개 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학생은 50여명에 이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