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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목사 “특별한 헌신 앞두고 영적 준비하라”
기쁨의교회 하영인 새벽기도 ‘후끈’
29일까지... 말씀․찬양․기도 축제... 아침 메뉴도 ‘큰 인기’
지역 교계 명물로 등장한 기쁨의교회 2010 봄 하영인 새벽기도회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5일 오전 4시50분 수천 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째 하영인 새벽기도회를 이어갔다.
기도회는 홍상복(삼일그룹 회장) 장로 기도, 3․4선교구(지휘 박선주) 특송, 박진석 목사 말씀, 합심기도, 개인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3․4선교구 90여명이 부른 ‘축복을 심으세요’란 찬양도, 교인들의 합심기도 소리도 장내를 흔들어 놓았다.
‘축복을 심어세요’란 찬양은 ‘복음을 심어세요’를 개사한 곡으로 신앙의 선배들이 심어놓은 축복을 누리고 있듯이 이제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축복을 심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진석 목사는 ‘마땅히 해야 할 근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이어갔다.
박 목사는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성적타락과, 교회 내 파당 지음, 우상숭배, 은사 남용에 대해 편지로 책망 후 잠시 근심을 했으나, 교인들의 근심이 회개로 이어짐을 보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아무런 해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부연한 후 “지혜 있는 사람은 뼈아픈 마음의 진실을 들을 줄 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 뜻 때문에 깊은 골짜기에 내려가 본 적이 있느냐”고 묻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신앙의 높은 봉우리가 있다”며 교회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근심하며 애통할 수 있기를 간곡히 당부했다.
그런 후 “아름다운 옥동자를 낳을 때까지 성령 하나님 때문에 근심할 수 있기”를 권면했다.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첫날 하영인 새벽기도회는 김정치(삼화피앤씨 공동대표) 장로 기도, 1, 2선교구(지휘 은석진) ‘주의 자비가 내려와’ 특송, 박진석 목사 말씀, 합심기도, 개인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흰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받쳐 입고 나온 90여명의 선교구 교인들의 율동과 찬양은 교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찬양이 끝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박진석 목사는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은 우리 자신의 죄성과 이 세상의 유혹과 마귀의 궤계에 대한 ‘영적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귀의 궤계를 알아야 한다”며 “마귀는 하나님이 주실 큰 축복과 영혼구원을 위한 대(大) 전도축제, 하나님의 결정적인 인도를 앞두고 집요하게 방해 한다”면서 마귀의 궤계를 소개했다.
이어 “영적전쟁은 영적으로 물리쳐야한다”며 “기도로 마귀를 쫓아 낼 것”을 덧붙였다.
영적 승리의 원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요단강물이 갈라지는 기적을 본 후 가나안땅으로 향하는 사기충천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여리고성을 치기 전의 적(가나안 백성) 진영 눈앞에서 할례(포경수술-하나님 백성의 헌적)를 행하기를 요구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도 안되는 것처럼 들렸지만 순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란 마음으로 온전히 순종할 때 세상으로부터 받은 수치감과 좌절, 상처들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한다”고 말했다.
또 “육신의 할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할례”임을 강조하고 “부패한 마음, 굳어지고 딱딱한 마음을 잘라낼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성령은 깨끗한 그릇, 거룩하고 성결한 심령에 역사 하신다”며 “특별한 헌신을 앞두고 영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특별한 축복이 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오늘은 마음을 찢고 회개기도부터 하자”며 기도회를 이어갔다.
‘축복의 씨앗을 심으라!’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0 봄 하영인(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새벽기도회는 29일까지 이어지며 김정치, 홍상복, 권무웅, 김광우, 신영만, 한동식 장로 등 6명의 장로가 기도하고 1․2선교구, 3․4선교구, 5․6선교구, 7․8선교구, 9선교구․청년부, 교회학교가 특송 한다.
한편 이 교회 권사회(회장 고정숙)는 하영인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을 대상으로 소고기 국밥, 고디국, 녹두죽 등 매일 다른 영양식 식단으로 손수 준비, 1천원에 제공하고 있어 교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