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겨울수련회다~”

기쁨의 교회 등 교계 이번 주부터 시작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 교회학교들이 다채롭고 풍성한 겨울수련회를 준비,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수련회는 부모와 함께하는 세족식, 성경 퀴즈 ‘도전 골든벨’, 성격 파악, 특성화된 셀모임, 말씀잔치 등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고등부(담당목사 이성규)는 ‘자아회복’이란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울산 하늘 숲 수양관에서 겨울 수련회를 연다.

수련회는 얼음 깨기, 짝 기도, 눈싸움, 부모님과 함께하는 세족식, 성극대회, 용서편지쓰기 순으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설 김요나단(예수전도단 대전 지부장) 목사는 세 번의 강의와 두 번의 저녁집회를 통해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와 잘못된 자아상을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보혈로 보듬고 치유하는 데 주력한다. 전야제때는 부모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교회 청년부(담당목사 원용수)는 지난 15, 16일 교회에서 ‘보혜사 성령’이란 주제로 동계수련회를 가졌다.

집회 첫날 교회 만나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눈 청년부는 박진석 목사 초청 ‘성령을 모르는 크리스천’이란 주제로 집회를 연데 이어 ‘도전 골든벨’을 통해 성경지식을 점검하며 승부를 겨뤘다.

16일에도 교회 본당에서 박진석 목사 초청 ‘보혜사 성령’이란 주제로 마지막 집회를 열고 청년부 부흥을 기원하며 복음전파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 중등부(담당전도사 엄준우)는 18일 오전 학생 90여명,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포 YPC수련관에서 “사랑의 공동체, 비전의 공동체, 막강부서 호산나 중등부 파이팅”을 외치며 수련회에 들어갔다.

20일까지 이어지는 수련회에서 김승 목사와 엄준우 전도사가 각각 ‘내게 있는 것이 무엇이냐’, ‘나에게 주시는 선물’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또 안성준 선린병원 내과전문의의 청소년 건강에 대한 특강, 류수정 한동대 강사의 자기성격 및 기질 알아보기, 진흙공예, 눈썰매 타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포항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소년부(담당전도사 박경미)는 다음달 14, 15일 양일간 교회 선교센터에서 겨울 수련회를 가진다.

‘우리는 이렇게 예배한다’란 주제로 열리는 수련회는 새친구 구원상담, 스케이트 타기, 영화감상 등 반별 특성화된 셀모임, 고기 파티, 양육에 필요한 성격유형 파악 설문조사, 반별 큐티 순으로 이어진다. 성격유형 설문조사는 1년간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련회에는 200여명의 아이들과 45명의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중등부와 아동부는 지난 5일부터 14일 사이 3박4일, 2박3일씩 흰돌산 기도원에서 교회연합 겨울수련회를 가졌다.

말씀은 윤석전(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전했다.


기쁨의 교회 소년부(담당전도사 김항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월드에서 ‘하나님 만나고 싶어요’란 주제로 ‘큐티 캠프’를 열었고 영아부(담당목사 최지성), 유아부(담당전도사 이선경), 유치부(담당전도사 박소영), 유년부(담당전도사 최성수), 초등부(담당전도사 김은혜), 중등부(담당전도사 권오희). 소망부(담당전도사 남정임)도 겨울수련회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호교회(담임목사 송정학), 연일교회(담임목사 김의환), 구룡포 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영호), 성동교회(담임목사 김상현), 목양테마교회(담임목사 신성환), 강구교회, 경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창선) 등 경북 동해안 교회들도 기도원이나 교회, 수련장등지에서 수련회 중이거나 준비에 한창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