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결단 위에 성령의 능력 구해야”

포항노회 중고등부연합회, 박진석 목사 초청 교사사명대회


포항노회 교회학교 중고등부연합회(회장 김용언)는 17일 오후 7시 기쁨의 교회에서 ‘성령이여 임하소서’란 주제로 2008 영성회복을 위한 교사사명대회를 가졌다.


교사사명대회에는 영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교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언 회장의 인도로 찬송, 김덕중 장로(아동부 연합회장) 기도, 공로패 증정, 김순분(중고등부 수석부회장) 권사 광고, 백명옥(영유치부 연합회장) 권사 성경봉독, 박진석(기쁨의 교회) 목사 말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석 목사는 ‘성령과 사명’이란 주제를 통해 “예수님과 세례 요한, 사도 바울 등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고 귀하게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들의 사명에 대해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명은 하루아침에 기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계속해서 고민하며 기도하며 섬기길 때 점점 초점이 뚜렷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도 성령이 임하심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음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예수님의 사명을 계승한 우리 또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 성령의 능력과 도움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령은 우리로 영적인 새생명으로 거듭나게 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하며, 성령과 사명이 함께 갈 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를 위해 그는 “사명을 분명히 하고 사명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단위에 성령의 능력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