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07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경북, 포항 大 전도대회’ 성료
기쁨의 교회 찬양대, 웅장한 하모니도 눈길


Again 1907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북, 포항 대 전도대회가 26일 오후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기독교 신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Again 1907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북, 포항 大 전도대회가 26일 오후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로 열려 올 1월 대구경북지역연합부흥사경회에 이어 또 한 차례 포항을 포스코 용광로만큼이나 후끈 달구었다.

경북, 포항 大 전도대회에는 경북 23개 시군 교회 교인들과 51개국 350여 명의 둘로스 선교사,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집회는 둘로스 선교선 포항방문을 축하하고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의 희년 및 CBS포항방송 창립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까지 담아 전도에 이어 선교 축제장이 되기도 했다.

둘로스 찬양팀과 빛나라 찬양선교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집회는 김세환 CBS 포항방송 본부장의 개회선언, 축사, 예배 순으로 이어졌다.

정연수 목사(공동 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100년 전의 평양에서의 부흥의 물결이 이 자리에서 다시금 회복되어 경북, 포항 땅이 그리스도의 푸른 물결로 넘쳐나며, 포항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며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황주룡 목사(공동 대회장)는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예수이름으로 걸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의 앉은뱅이 신앙이 ‘일어나 걷고 뛰는 기적’을 목도하며,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모두가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김창근 목사(둘로스 한국방문준비위원회 대표회장)는 “이번 둘로스 선교선의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깊이 경험하고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줄 믿는다.”며 이를 계기로 포항의 교회 부흥과 더 많은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증거자로 서 길 소망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장로, 서울 소망교회)은 보내 온 축사에서 “이 곳에서부터 용광로와 같은 뜨거운 부흥과 전도의 불길이 높이 타올라 땅 끝까지 이어나가기”를 소망했고, 이병석 국회의원(집사, 기쁨의 교회)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나라가 확장되기도 하지만, 전도하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가 거룩해지는 효과도 있다”며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집사)는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경북 성시화가 앞당겨지고 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흥되기”를 기대한 후 아울러 우리 사회의 정신문화를 한 단계 높이고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기를 소망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집사, 포항제일교회)는 “축복과 부흥의 역사는 포항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전도의 역사는 경북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집사, 포항대도교회)은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기 위해선 세상과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자”고 했다.

이호국 목사(포항노회장)는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 포항이 성시화 되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원했고, 배혜수 장로(포항남노회장)는 이번 전도대회가 도성을 변화시키며 온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어 나가는 새힘의 진원지가 되기를 소원했다.

김광웅 목사(경북기총 성시화운동본부장)는 하나님의 강하신 임재를 경험하게 되는 복된 모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했고, 이정식 CBS 이사장은 “성시화의 거룩한 물결이 경북, 포항에 넘쳐나고, 부흥의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기를 함께 기도하자”고 제의했다.

황주룡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민광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부회장)의 기도, 위상열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400여명으로 구성된 기쁨의 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오정현 목사(서울 사랑의 교회)의 말씀선포, 합심기도, 2007 부흥결의문 낭독, 배진기 목사(안디옥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목사는 “한 번 더 부르짖읍시다”란 주제로 말씀을 통해 “지금 한국교회는 성장이냐, 종말이냐 심각한 선상에 서 있다”고 전하고 “아사왕을 스토리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영적위기의 돌파구를 찾자”고 했다.

그는 “역대하 14장11절을 보면 구스 사람 세라가 방패와 창, 활밖에 없고 군사도 58만 명에 불과한 아사왕 군대를 치러 군사 100만 명과 병거 300대를 거느리고 올 때 아사왕은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원컨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라는 절박한 부르짖는 기도를 드렸고, 주님께서 이 군대를 치시니 주님 앞에서 주님의 군대 앞에서 세라 군대가 패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3천 명의 사울의 군대가 다윗을 잡으러 올 때 다윗도, 아이를 낳지 못해 구박을 받던 한나도 이 기도를 드렸으며, 훗날 다윗은 왕이 되고, 한나는 이스라엘을 구한 사무엘을 낳았다”며 부르짖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호와여!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와 줄 자는 주님 밖에 없나이다’란 기도는 누구나 드려야 하며, 특별히 한국교회와 이 민족을 살려 달라고 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목사는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때문에 포항의 역사가 바뀌고, 한국의 역사가 집필되기를 소망했다.
특히 그는 “영적으로 투명해 지면 구하는 것마다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평안함과 형통함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합심기도에서 한진희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정연수 목사(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는 ‘경북, 포항성시화를 위해’, 김현호 장로(포항 지도자 홀리클럽 회장)는 ‘방송선교를 위해’, 송정학 목사(포항노회 부노회장)는 ‘포항전도운동을 위해’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포항중앙교회가 안내를, 택시기독신우회가 주차봉사를 맡아 지극정성으로 참석자들의 섬겨 눈길을 끌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