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봉혁 장로, 27년간 7만5천명 전도

낙도 15곳 중 9곳 100% 복음화... 고난과 함께 수많은 기적 표적 이어져



두부 전도왕과 낙도 전도왕으로 불리는 반봉혁(순천 왕지감리교회, 승주의약품 대표․59) 장로가 6일 '능력의 증인들'이란 주제로 열린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2010 신사도행전 다섯 번째 집회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간증해 관심을 모았다. 

반 장로는 27년 전 교회 저녁집회에서 성령 체험 후 ‘두부 전도’와 ‘낙도 전도’를 통해 7만5천여명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이 가운데 2천700여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특히 전남 여수 인근 15개의 낙도 중 9개가 복음화 됐으며, 6개는 80%의 복음화가 이뤄졌다. 이중에는 여호와의 증인과 찬불가대원, 무당도 있었다.

반장로는 이 과정에 목숨을 위협받는 일들을 겪어야 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이 행하시는 수많은 기적과 표적들을 목도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엄청난 재물축복도 경험했다.

3개의 성전과 2개의 교회 건축 후에는 평당 1천원씩 하던 자신의 땅(1만6천평) 값이 평당 수십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27억원을 헌금하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이 기도 중 성령을 통해 감동으로, 환상으로, 꿈 등으로 말씀하시면 곧 바로 순종했던 것이 축복의 비결로 분석했다.

반장로는 집회 후 곧바로 '시애틀 40일 집회' 인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교인들은 “간증하는 반장로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예수님의 애타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 구원에 더 열심을 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반봉혁 장로의 간증내용이다.

27년 전 교회 저녁집회에 참석하던 중 눈물 콧물 쏟으며 회개하고 변화된 적이 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 깨달아졌기 때문이다.

성령을 체험하니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어머니에 대한 가장 큰 효도와 공경은 전도라고 생각한다.

23년 전 4월10일 3일 동안의 금식과 함께 ‘250리길 십자가 행진’을 했던 적이 있다.

행진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나의 손을 잡으시고 '네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믿겠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오랫동안 섬겨온 불상 3개와 부적, 염주 등 불교관련 소장품들을 모두 태우셨다.


‣여호와의 증인 전도

여호와의 증인들이 3개월 동안 찾아왔던 적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기도했다. 성령님께서 여호와의 증인들을 전도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곧바로 여호와의 증인 전도에 나셨고 6개월간의 전도 끝에 3가정 6명을 교회에 등록시켰다.

이 소식이 기독교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부산지역 여호와의 증인 86명이 교회에 등록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두부전도

2003년 목욕탕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목욕탕에서 한 분을 전도했는데 그 분이 두부공장 사장이었다.

이 분의 도움으로 매주 두부 200모를 가지고 이웃전도를 본격화했다.

두부는 치아가 좋지 않은 할아버지, 할머니 전도에 큰 도움이 됐다.


‣낙도 주민전도

7년 전 하나님은 낙도 주민전도에 대한 마음을 부어 주셨다.

낙도에는 전기도 우물도 병원도 약국도 슈퍼도 없다. 국내 오지가 바로 낙도라 생각한다.

이곳에 생필품과 의약품을 공급하며 복음도 전하고 있다.

신바람 낙도선교회도 만들었다. 2주마다 한번씩 15곳 섬을 찾아 200만원~500만원의 생필품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황수관 박사의 도움으로 800만원을 들어 집을 지어주고 600만원을 들려 암 수술을 해 주기도 했다.

15곳의 섬 주민 179명 중 121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주민 15명이 살고 있는 소도라도가 있다.

교인은 1명뿐이었다.

기도 중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의 가정에 쌀을 가져다주라는 감동이 밀려왔다.

현지에 도착해 쌀을 목사님께 전해 주자 목사님과 사모님이 눈물을 흘리셨다. ‘2주째 쌀이 떨어져 라면과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있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낙도지역 12분의 목사님과 2분의 홀 사모님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낙도는 미신 믿는 주민들이 많아 그리스도인들을 배척하기 일쑤다.

한 낙도를 방문했을 때 한 할아버지가 소금을 뿌렸다.

아랑곳 하지 않고 4년째 복음을 전할 무렵이었다.

기도 중 ‘할아버지를 찾아 가라’는 감동을 주셨다.

곧 바로 낙도를 찾았을 때 할아버지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배가 침몰돼 있었다.

할아버지는 3일째 술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소주에 농약을 타 마시기 직전이었다.

3분만 늦게 도착해서도 할아버지는 목숨을 잃을 뻔 했다.

그날 할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무당 3명도 영접을 했다.


어느 낙도에는 4명의 주민이 잇따라 당산목에 목을 매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주민들의 배척이 아주 심했다. 그럴수록 더욱 섬기며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로 이 섬 22명 주민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천국에 잘 있어”... “귀머거리가 듣다”

미국 집회를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낙도인 ‘추도’의 할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용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면서 3명의 자녀가 있었지만 마지막엔 ‘반장로, 반장로’라며 이름을 불렀다'는 것이다.

그 할아버지는 "다음 섬을 방문할 때 돼지고기 몇 근만 사오라"고 하신 분이었다.

늦게 예수님을 영접한 할아버지라 관심이 많이 갔던 분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할 때 기내식을 묻는 승무원의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하나님, 할아버지 돼지고기 먹이고 데려가시지..."


서럽게 울다 잠이 들었는데 성령님의 역사로 꿈을 통해 그 할아버지를 볼 수 있었다.

그 할아버지는 무려 7번이나 “하나님이 불러 천국에 왔다. 잘 있다”며 나를 위로했다.


이후 미국집회에서 잇단 기적이 일어났다.

집회 도중 귀머거리의 귀를 만졌는데 “들린다”고 했다.

그 분은 그 교회 부목사님의 어머니였다.

한 암 환자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다.

집회 후 극동방송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암을 치유 받은 그 분이 극동방송에 1억원을 감사헌금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 “십자가 강도 구원하는 예수님의 환상”에 다시 힘을 얻고

마지막으로 낙도인 ‘광도 복음화’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11명이 사는 광도는 뱃길로 4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마을은 해안에서 1km 위쪽에 위치하다보니 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험하고 가파르다.


6년 전의 일이다.

광도를 향하던 배의 기관고장으로 대마도 인근 공해선상까지 표류하다 극적으로 해군에 발견돼 구조된 이후 다시 광도를 찾았다.

날이 너무 어두워 유조선과 충돌할 뻔하기도 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급히 정거했고 가까스로 수장되는 위기에서 모면할 수 있었다. 

광도에 도착했다.

주민들은 인분을 뿌리며 입도를 거부했다.

함께 간 여섯 분의 동역자들은 전도를 포기하고 돌아서고 있었다.

한 참을 설득하던 끝에 인분을 뿌린 할아버지는 “가스통을 들고 오면 입도를 허용하겠다”고 했다.

무거운 가스통을 지고 해안에서 마을로 1km를 올라가야한다는 것은 입도를 포기하라는 말과 같았다.

전도를 포기하려 했을 때 할아버지 뒤쪽에 십자가상에서 강도에게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모습이 환상으로 보였다.

이 때 탄생된 구호가 "예수님 위하여 죽으로 갑시다." "할머니 할아버지 위하여 섬기러 갑시다."였다.

이후 가스통을 메고 그 낙도를 찾았고 지금은 인분을 뿌린 할아버지가 구역장이 되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11명 주민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 마을 소경인 할머니가 눈을 뜨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간 기도제목이었던 선교용 선박을 구입했다.

선박은 6t 규모의 최대 15명까지 승선 가능하며 35노트까지 달릴 수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

낙도 선교를 위해 기도와 관심 부탁드린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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