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청하로 비전트립 떠나요” print
작성일 : 12-07-08 13:30


기쁨의학교 아이들이 최근 교회에서 비전트립 비용 마련을 위해 ‘알림과 채움의 날’을 열고 있다.

“제주도와 청하로 비전트립 떠나요”
기쁨의학교, 농촌일손돕기‧주민 초청 잔치 열어 복음전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기쁨의학교는 8월6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와 포항 청하면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비전트립팀은 지역 교회와 마을회관에 여장을 풀고 교회와 마을 대청소, 농촌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과 마을잔치와 부흥회를 열어 복음을 전한다.


제주팀(담당목사 김준태) 93명은 8월6일~13일까지 7박8일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서 비전트립을 시작한다.
이들은 제주도 선교 개척자인 이기풍 목사가 기도처로 사용한 금성교회 청소와 마을주민 초청 전도잔치를 연다.
전도잔치는 워십댄스, 마임(무언극), 합창,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팀은 금성교회와 제주 최초 순교자인 이도종 목사를 배출한 대정교회, 이도종 목사 순교기념비, 용수성지(성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 기념성당), 정남주의 묘, 성이시돌센터(예수님 생애 순례길), 제주성안교회(제주 최초 교회) 등 선교지를 탐방하며 선교사들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숨결을 느낀다.


청하팀(담당전도사 우주랑) 58명은 8월9일~11일까지 청하면 청계리에서 옥수수 추수 등 농촌일손 돕기와 청계교회 대청소를 한다.
저녁에는 성령집회를 열어 영적 충만함으로 무장하고 둘째 날 오후 5~7시까지 2시간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웃음치료, 인형극, 대금연주, 율동을 선보이며 복음을 전한다.


특히 교사와 아이들은 초청한 주민들의 손을 깨끗이 씻어 주는 세수식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섬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마을 인근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우주랑 전도사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비전트립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하고 주신 비전대로 살아 갈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쁨의학교는 지난 주 기쁨의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알림과 채움의 날’ 을 열어 구두닦이, 액세서리, 솜사탕, 과일, 음료수 등의 판매를 통해 현지 주민에게 나눠 줄 선물비용을 마련했다.
비전트립은 기쁨의학교(유치부~고등부)에서 8주간에 걸쳐 제자훈련을 마친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예수님이 주신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미옥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