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담대히 복음 전하라”

“공과공부시간에 오직 말씀을 전하라”

경북·경남 교회학교 여름수련회 성료

 

 

 

경북∙경남지역 교회학교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가 ‘나는 열방의 빛이다’란 주제로 부산 고신대학에서 연합으로 열렸다.

 

연합 수련회는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과 찬양, 기도의 뜨거운 열기 속에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이어졌다.

연합수련회는 강은도, 김도명, 김상건, 배창훈, 김두식 목사, 이종화 전도사 등 한국교계 주목받고 있는 6명의 강사들이 집중적으로 말씀을 전했고, 극동방송 진행자인 권오희(기쁨의교회) 전도사 등 찬양사역자들이 찬양을 인도했다.

 

강사들은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믿음으로 얻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낸 목적은 영광을 받기 위해서다”며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면 위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학교 주일 설교시간과 공과공부시간에 세상문화를 전하지 말고 오직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럴 때 아이들이 세상의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수현 학생은 “다른 교회 친구들과 섞여 앉게 되니 주변을 의식 하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하고 춤추며 찬양하며 집중적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기쁨의교회 중등부 김민숙 교사는 “아이들이 시간마다 전해지는 말씀을 솜뭉치가 물을 빨아들이듯 속속 빨아들이는 듯 했고, 기뻐 춤추며 찬양하는 모습과 사력을 다해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땐 행복감이 밀려와 눈물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중등부 김종성 교사(대동고)는 “열정적인 찬양과 기도와 서로 섬기며 챙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교회 중등부(부장 김대석) 교사들은 이 연합수련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금식하며 눈물로 ‘릴레이 기도회’를 이어왔다.

연합수련회는 선교단체인 ‘오픈윈도우’의 주최로 열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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