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토요일, 복지관에서는 시험이 한창이었습니다. 무슨 시험이였냐구요? 바로 세례를 받기 위한 간단한 문답시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간단해 보일수도 있는 문제지만 저도 알쏭달쏭, 참 오묘하면서도 많이 햇갈리더라구요. 세례 받으실 성도님들은 열심히 끙끙거리며 근 60문제를 열심히 풀고 계셨습니다,

 

이 문제 답이 뭐드라....?

 

 

어, 성도님 시험 치실때는 컨닝 하시면 안되요~^^;

 

사실 세례문답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단지 얼마나 교회를 잘 이해하고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지를 알아보는 시험이여서 문제를 맞추고 못맞추고는 크게 상관없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기쁨의교회 최초로 야외 세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귀한 섬김의 손길이 먼저 도착하셔서 쓸고 닦고 만들고 계셨습니다. 저도 이따 성도님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고 장착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죠!


이윽고, 2시에 교회서 출발한 버스가 성도님들을 태우고 도천수양관에 도착하게 됩니다.

 

총 28명의 성도님들의 야외세례를 받으로 오셨습니다. 부풀고 떨린 마음을 잘 가다듬으며 그 마음들을 찬양과 함꼐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시간을 먼저 가진 뒤,

 

 

성도님들의 간증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을 계획 하시고, 자녀로 선택하여 주신 것 같습니다 (중략) 내 속의 나를 없애고 예수님을 닮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시고, 저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것을 믿습니다 -4선교구 OOO성도'

'저에게 소망을 주신 주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시고 오직 한분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만을 위한 삶이 되게 하소서 -2선교구 OOO성도'

'말씀을 통해 기도하고 꺠우치며 하나님꼐 기쁨 주고 사랑하는 자녀가 되도록 기도하고 원합니다 -OOO성도' 등 지면에 다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가슴 뜨거운 간증이 많았습니다.

 

 

담임목사님은 귀한 메세지를 주셨는데, 이때 까지 세상 사람으로써 한 행동들을 다 잊으며 오늘 새롭게 태어나는 귀한 날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의 예전 믿지 않는 가정에서의 세례받음과, 기도로 나아가셨을때 주님이 주신 목회의 일 등의 메세지는 세례를 받지않는 성도님들을 먼저 이해하시고 느끼셨을 마음을 잘 전해 주셨습니다.

 


이윽고, 기대하며 기도하고 기다리던 세례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된 세례는 그동안을 다 잊고 새로운 영혼이 탄생하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세례식을 마치고 소감을 한마디씩 하실때, 성도님들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지고 진정 기뻐하며 뉘우치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이전의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겠다, 부족한 본인을 잡아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라고 고백하는 그 입술들이 얼마나 은혜롭고 감사로웠습니다.

 

 

또 가족들의 소감과 느낀점을 듣게 되었고, 이후 목사님의 짧은 간증도 하여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오늘 또 하나의 생일을 갖는 날'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육의 생일이 있다면, 오늘-세례 받는 날이 영의 생일이며, 이날을 잊으면 안되며 오늘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역시 행사에는 기념촬영 사진을 빼놓을수 없겠지요. 나는 어디에 있을지 한번 찾아보세요!

 

 

이날 성도님들의 사진들은 여기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세례식 개인사진은 이곳을 클릭!

 

 

우리교회 역사상 최초로 야외 세례식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글과 사진으로 표현할수는 없지만 세례 받은 성도님들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기뻐하며 축복하고 기도할 때 주님이 진정 역사 하신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더 주님을 알아가는 귀한 성도 되길 기도합니다 :)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벧전 3:21

 

'주님께 한발 한발 한발 더 다가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며, 한층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게 늘 제 삶을 면밀히 살피며 살아가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5선교구 OOO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