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분들이 평상복을 입다? 오늘은 교회 봄맞이 대청소날이었습니다. 성도님들도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손에는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본당으로 모이셨습니다. 이런경우~ 처음이에요~

 

 

담임목사님은 교회를 몸으로 느껴보고 구석구석 모르는곳을 알아가고, 내 집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만져보고 자식들에게, 후배들에게 깨끗한 성전을 물려주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더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말씀도 놓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기도로 일발장전하고, 각 선교구별로 출발~

 

 

그냥 닦을곳이 얼마 없을줄 알았는데~ 구석구석 먼지쌓인곳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런곳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평소에 무심히 지나치던 더러운 유리도 닦구요

 

 

만나홀 봉사하시는 권사님에게 키가 안 닿이는 높은곳도 닦구요

 

 

일요일마다 밥먹는 친숙한곳 만나홀 식탁도 내 손으로 닦아보구요

 

 

교역자 직원 할거없이 다 열심히 청소하구요

 

 

복지관 지하주차장은 물을 뿌려 깨끗하게 닦아내구요

 

 

봄맞이 가지치기도 하구요

 

 

본당 옆편에서 나무와 꽃들도 봄 준비를 해 주구요

 

 

앗~ 찍으면안되요~

권사님들은 후다닥 도망가시구요^^;

 

 

섹시한(?) 모습의, 몸을 아끼지 않고 닦으시는 장로님도 뵙구요

 

 

소예배실에도 사람이 많이 왔다가죠~

여기도 닦구요

 

 

'어머 세상에 유리봐~'

유리가 거울이 되었어요!

 

 

많은 쓰레기들은 영차~  남자분들이 도와주셨어요.

 

 

설마 이곳까지 닦을줄이야~

무대 조명에도 먼지가 많이 쌓여있답니다.

 

 

이런곳까지 닦아주시는 장로님의 꼼꼼함도 보았구요

 

 

진짜로 발벗고 누구보다 앞장서시는 오주민 목사님..^^;

 

 

오늘은 다들  어른들도, 아이들도 각자 손에 걸레를 쥐고 기쁜마음으로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청소가 빨리 끝난거 같아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교회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든다'며 많은분들이 좋아하셨습니다. 의욕이 넘치히는 한 집사님은 '매 분기마다 하자!'고 하실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기쁜마음으로 '기쁨의교회'를 청소하였기에, 더욱 큰 기쁨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