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에도 나왔고 담임목사님도 강조하신 8년만의 처음인 전 직원 나들이 비전수련회, 그날 저희는 어떻게 놀았을까요? 사실 저는 교회사람들과(그리고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들과) 이런 여행?을 가기에 약간 생소했기 때문에 약간은 어색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다들 엄청~ 열심히 재밌게 스트레스 확~ 풀며 놀다왔답니다.

 

 

첫날에는 모두가 경주 '블루원'에서 해맑은 어린이 같이 놀았답니다. 물에 너무 많이 들어가서 손가락이 쭈글쭈글, 날이 추우면 밖에 있는 노천탕에 뛰어놀고 심심하면 미끄럼틀까지~ 4시간이 후딱 지나갈 만큼 놀다보니 그날 밤에 전원 기절했다는 소문이..^^;

 

 

각 조 마다 주어진 미션 '비전2015글자 만들기'도 수행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전'은 어디로..? :p

 

 

사진에 모두가 즐거워 보인다고 단순히 그냥 놀다만 온것은 아닙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에는 기도와 예배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한번 더 하나님의 일을 섬기는 사람으로 연단되고 다듬어 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를 위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반성하며 더욱 열심히 섬길것을 기도한,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물놀이 보다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갔다니까요?!

 

 

기도 도중에는 장로님들이 방문해 주셔 저희들을 독려해 주시고 '담임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하고 가셨습니다. 장로님들이 사오신 간식은 나중에 모임하며 맛있게 냠냠~

 

 

첫날은 그렇게 서로를 위해 축복하고 칭찬하고 인사하며 친해지는 예배시간을 보낸 뒤

 

 

마무리 조모임시간을 ㅋㅋㅋ

어떤 조는 밤12시에 통닭사먹으러 나가기 까지 한 두터운 사이가 되었다는 후문이.....

 

  

다음날에는 QT로 아침을 연 뒤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얌전해 보이던 목회비서간사님과 사회복지사 두분의 춤으로 시작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시간으로 가진 OX퀴즈는 김창섭목사님, 박경태 행정팀장님과 담임목사님 3분이 남아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는데, 과연 승자는?

 

 

바로바로 박경태 팀장님이 가져가셨습니다.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모습이죠?ㅋㅋ 저희 모두가 대박이라며 박수 쳐 주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장기자랑과 각 조의 미션을 수행하며 팀웍을 다지며

 

 

정말 재미나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들 재밌었다고 입을 모아 주셨습니다 :) 

 

 

이긴 팀에게는 상금시상도 하였고 그 팀들은 이번주에 밥 먹으며 한번 더 모인다고 하네요^^;



그렇게 1박2일이라는 아쉽게도 짧은 시간을 보내며 비전수련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죠?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하며 섬기는 귀한 일을 하는 분들입니다. 귀한 동역자들과 같이 일함이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