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과 특별새벽기도회의 대명사, 미국 남가주 사랑의 교회를 6년 동안 섬겼던 박진석 목사가 포항북부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취임한 박진석 목사는 “겸손히 이곳 포항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뜻을 받들겠다”며 소감을 피력하고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 꿈꾸는 교회를 만들겠다”며 교회의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 목사는 “포항이야말로 한국의 갈리리로 한국교계에 새로운 영적 부흥과 신선한 영적 수원지의 역할을 감당할만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의 첫 설교를 했다.
이 설교 후 요즘 북부교회에는 자연스럽게 새벽기도의 불이 붙어 날로 새벽기도교인 수가 늘어나고 있다.
박 목사는 장로교 통합측 서울 무학교회에서 교육목사로서의 목회 경험을 거쳐 1999년부터 6년간 미국 LA의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과 리더십 (Ph.D.)을 공부했고 이 기간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영성개발원장으로서의 사역경험 등 폭넓은 분야를 섭렵하며 한국에서의 목회 준비를 해왔다.
포항북부교회는 1946년 6월 9일 입당예배를 드리고 창립된 장로교 통합측의 중견교회로서 현재 8명의 전임 부교역자와, 장로 28명, 출석교인 3천여명 (등록교인 5천 300여명)으로 꾸준히 성장해온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