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사역 회복되나?…교계 비상한 ‘관심’

기쁨의 교회 하영인 새벽기도에 나타나고 있는 ‘치유의 기적’
지역 교회 또 하나의 모델로 등장 할 듯…교계 관심고조

포항교계의 명물로 떠오른 하영인(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새벽기도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2007 가을 하영인 새벽기도’에는 매일 1천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 영과 육의 치유를 위해, 교회와 가정과 포항과 국가를 위해 간구하고 있다.
이 기도회는 지난달 29일부터 기쁨의 교회 본당에서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희락의 기름을 부으소서.’(사61:1~3)란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하영인 기도가 지역 교계에 거의 닫혀 있는 복음 전파의 핵심인 ‘치유사역’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지역교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진석 목사는 “치유사역은 예수님 마음 중심에 있었고, 복음서에 너무나 분명하게 제시돼 있었지만, 종교개혁 과정 등에서 ‘뽑지 말아야할 이 능역의 플러그’까지 뽑아 버렸다”며 “이번 하영인 새벽기도를 통해 초대교회 이후 간헐적으로 이어져온 치유사역, 20세기 들어 다시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치유사역이 이곳 포항에서도 강력하게 나타나기”를 소원했다.
프랜시스 맥너트도 ‘거의 완벽한 범죄’(교회가 치유사역을 거의 말살해 온 역사적 과정)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예수님 시대나 초대교회 당시 병자를 치유하고 악한 영을 쫓아내는 것은 복음전파의 핵심 이었다”며 “20세기 들어 이 능력을 회복하는 교회들이 부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영인 새벽기도 5일째를 맞는 2일 이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 온 교인들의 간증을 보면, 자신을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 소개한 이모씨는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이후 22년 된 비염을 치유 받은 것 같다. 코 막힌 소리대신 맑은 소리가 나온다.”며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조모씨는 “원인을 알 수 없었던 허리 윗부분의 통증이 이번 기도회 기간 중 사라졌다”고 간증했고, 한 교인은 “지난해 가을 하영인 새벽기도를 통해 17년 동안 따라다니며 괴롭혀 온 구내염(희귀병 베제트)을 고침 받았다”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 교회 교인들 중에서도 갑상선 질환과 암 등의 각종 질병을 안수기도 등을 통해 말끔히 치유 받았다는 간증을 해 교인들이 함께 은혜받기도 했다. 오랫동안 괴롭혀 온 갑상선 질환을 치유 받은 김 모 간호사는 은혜에 감사해 ‘베트남 선교사’로 현지로 떠나기도 했다.

영(혼)의 치유 간증도 이어졌다.
38년 된 모태신앙인이란 한 여성은 “그동안 별 생각 없이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어왔다”며 지난날의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고백 한 후 “이번 첫날 기도회에서 은혜 많이 받고 크게 회개했다”고 했고, 김모(여, 교회학교 교사)씨는 “다섯째 날 기도회에서 선포된 말씀(하나님의 자녀)이 마치 박하사탕을 입에 넣은 듯 달콤하고 상쾌했다. 기쁨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다”며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했다.
한 한의사는 통성기도 시간에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께 쓰임 받게 해 달라. 은사를 달라”고 간구해 주위 교인들이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같은 간증들이 이번 기도회에서 교인들 사이에 이어지자 교회 순(셀)모임들은 서로 사랑하며, 서로 권면하며 하영인 새벽기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중 한 순모임의 한 순원은 “순원들의 합심기도로 다친 발목이 현장에서 치유되는 은혜를 맛봤다”며 크게 감격해 했다.
          
한동대 선린병원 이건오 원장(장로, 한국의료선교협회장)은 “초대교회 당시 강력하게 나타난 치유의 은사가 이번 기도회를 통해 재현되기를 바란다.”며 “이 치유 사역이 지구촌 성시화의 모델 도시로 부상한 포항에서 더욱 강력하게 전개되게 해 달라고 지역 교회들이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의 롤 모델로 부상한 기쁨의 교회의 성장 동력은 2005년4월 박진석 목사 부임이후 시작된 하영인 새벽기도에 이은 업그레이드된 예배, 제자훈련, 사역훈련, 1대1 양육, 순모임 활성화, 각종 맞춤형 전도잔치, 신사도행전집회,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순례, 선교지향적인 변화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