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계, 가을 성경공부 열기로 후끈


올 가을 포항지역 교회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등 각종 성경공부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지난 16일 오후 07기 제자훈련, 사역훈련 졸업 및 08기 제자훈련, 사역훈련 개강예배를 드리고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은 매주 한 차례 3시간가량 32주 실시된다.
이날 175명의 제자훈련생과 123명의 사역훈련생 등 모두 298명이 졸업을 했으며, 제자훈련 113명(11개 반), 사역훈련 122명(2개 반 20개조) 등 모두 235명이 입학했다.

포항 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는 12월14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제일성서연구원을 지난 7일 개강했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30분까지 열리며, 김광웅, 조성필, 박순호, 최성규, 송재천, 이순기, 황치호, 황용도, 최원근 교역자 등 9명이 번갈아가며 강의하고 있다.
김광웅 목사는 이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부터 1시간동안 특강을 하고 있다. 또 화요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당회실에서 제2 특강을 하고 있다.

포항남노회(노회장 배혜수)는 지난 3일부터 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선교센터 4층에서 포항성서신학원의 문을 열었다.
포항성서신학원(원장 김성배)은 4개월 과정으로 매주 4일간씩(주간 : 월 화 수 목 오전 9시~낮 12시30분, 야간 : 월 화 목 금 오후 6시40분~10시10분) 수업을 하고 있다. 포항성서신학원은 올해로 29년 째를 맞고 있다.
포항성서신학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에게는 전도사 고시에 응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장성교회(담임목사 정연수)는 최근 베델성서와 크로스웨이반을 1년 과정으로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베델성서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와 목요일 오후 8시로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스웨이반은 수요일 오전에 열리고 있다.

중부교회(담임목사 김찬유)는 지난 8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마가복음 영어로 통째로 외우기’를 하고 있다.

성시화아카데미(원장 전일평)는 지난 6일부터 목요일마다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선린대학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11월29일까지 이어지는 성시화아카데미에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 중에 있다.
이들은 11월 마지막 주 해외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환호교회와 송도교회, 포항 침례교회, 산호교회 등도 확신반과 성장반, 제자반 등을 운영하며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고 있다.

박진석 목사는 “제자훈련은 평신도를 예수처럼 되게 하고, 예수처럼 살 수 있는 신앙인으로 세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사역훈련은 교회 안에서 교역자의 지도 아래 말씀을 가지고 다른 형제자매를 섬길 수 있는 ‘작은 목사’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목적대로 훈련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

사진 설명 : 기쁨의 교회 제자훈련, 사역훈련 졸업생들이 졸업 및 개강예배에서 축하의 말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입학생들에게 날려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