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땅을 갈아엎어 옥토를 만들자”
기쁨의 교회 청년부 여름 수련회 OK 그린목장서


“묵은 땅을 갈아엎어 옥토로 만들자!” 갱신을 바라는 기쁨의 교회 청년부(담당 목사 원용수) 여름 수련회가 최근 경주 산내 OK 그린목장에서 은혜롭게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 교회 청년부(한울 공동체) 수련회는 ‘너희 묵은 땅을 기경(機警)하라’란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발4일 동안 서로 알아가는 시간, 집회, 특강, 한동식 집사의 간증, 래프팅, 멘토와의 만남 시간 , 캠프파이어 순으로 진행됐다.

첫날 ‘서로 알아가는 시간’ 조별모임이후 시작된 집회에서 원용수 목사는 “게으름과 교만, 이기주의 등이 우리 안에 잠재돼 있다”며 “이를 말씀으로 극복하고 갱신할 때 우리 마음에 진정한 부흥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광염교회) 목사는 ‘이성교제’의 특강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말씀 안에서 건강한 교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관(예수전도단 청주담당 간사) 목사는 ‘거룩’이란 주제 강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거룩하게 살아 갈 수 있느냐”고 묻고 “말씀 안에서 항상 깨어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청년들은 둘째 날 래프팅을 통해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멘토와의 만남과 캠프파이어를 통해 거룩과 갱신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정치 포항 뿌리회장(장로)은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의 갱신과 부흥을 바란다면 말씀으로 인격과 실력을 갖춘 ‘사람을 길러내는 일’에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 청년 2부(한결 공동체)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4일 동안 청송 주왕산 연수원에서 여름수련회를 가지며, 청년 1부(한울 공동체)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간 아웃리치(단기선교)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