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문제는 신뢰 부족…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박진석 목사, 국회 조찬기도회서 특강


박진석 목사가 17일 오늘날 이 시대의 문제는 신뢰 부족이라고 진단하고 불신의 영, 이간질의 영을 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도회에서 ‘신뢰받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세 가지 축복’이란 주제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엄격한 의미에서 사람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신뢰받는 지도자로 거듭나려면 신뢰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예수님을 통해서 날마다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불신의 시대를 신뢰의 시대로 바꾸기를 원한다면 사람의 힘으로, 정치력으로 안된다”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모두가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 특별히 지도자들이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대의 하나님이 쓰시는 지도자가 되려면 예수님을 믿고 예배당에 다니는 정도의 이름뿐인 명목상의 신앙만으로 안된다”며 “영적으로 실력 있는 신앙인에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자는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며 자화상을 건강하게 지킬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고백, 따뜻한 권면의 말씀을 날마다 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도자는 자신의 자화상 이상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 목사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민족의 장래는 교회의 수준만큼 열려지며, 교회수준은 교회 지도자들의 수준만큼 올라간다”고 소개하고 “이 시대에서 진정으로 애국하는 길은 지도자 된 우리가 예수 잘 믿는 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날마다 전능하신 주님을 통해 능력과 지혜를 공급받아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이 민족의 장래를 열어갈 수 있는 신뢰받는 지도자로 일생 쓰임 받게 되기를 당부했다.

기쁨의 교회 호산나 찬양단원 60여 명이 이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나라당 기독인회는 이병석 의원이 회장으로 있으며, 한나라당 기독 국회의원과 기독 당원들 등 300여명으로 결성돼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