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교계 추수감사절 불우이웃돕기 ‘활활’



추수감사절을 맞아 경북 동해안 지역 교회들이 추수감사 예배와 함께 찬양대회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불우이웃을 돌보고 있다.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이달 셋째 주일인 16일 추수감사예배를 드린데 이어 오후 3시 출석교인 가족 및 가족연합팀이 참가하는 가족찬양축제를 열어 수상팀 푸짐한 시상을 한다.

또 교인들이 들고 온 각종 과일을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추수감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포항 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마지막 주일인 28일 추수감사예배와 함께 6개 교구별 장기자랑대회를 열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 교회는 정연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면서 지난 달 부임한 박석진 목사의 부임을 축하하는 연말 불우이웃돕기도 벌일 예정이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이달 첫 주일인 2일 선교구, 교회학교가 참가한 찬양대회를 연데 이어 준비한 과일구니 60개를 독거노인, 양로원 등 불우이웃과 불우시설에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웅)도 이날 추수감사예배에 이어 각 선교구들이 참가한 찬양축제를 열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선린병원(원목 박종상)과 선린한방병원, 선린재활병원(원목 김은호)은 18, 19일 오후 6시20분 병원직원과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불우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환호교회(담임목사 송정학), 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등 경북 동해안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 기독대학, 병원들도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불우이웃을 돌본다.


박진석 목사는 “추수감사절은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 11월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에서 유래했다”며 “질병과 인디언들의 습격으로 절반이 죽어가는 등, 고통스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백성들이 오늘의 미국을 건설했듯이 감사는 고통을 기쁨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며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크리스천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 북부지역 기독교연합회는 17, 18일 오후 7시 안강읍문화회관에서 추수감사절 기념 대각성 집회를 연다.

17일은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가, 18일은 대이그룹 최의승 회장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