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구한 '미스바' 재현
경북지역 여성1만 금식기도회 포항 실내체육관



경북지역 여성 1만 금식기도회가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금식 기도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30분 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지도자와 교회를 위하여, 지역복음화를 위하여, 가정회복을 위하여 등 4부로 나눠 릴레이로 진행됐다.

공귀분(포항중앙교회)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금식 기도회에서 김장환(전 세계침례교 총회장) 극동방송 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 여성들이 기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가 이스라엘을 구한 미스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순(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는 ‘문을 여는 기도’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하롤드 핸콕 목사는 ‘부흥과 복음화를 위한 기도’란 주제로 열강 했다.

통역과 기도인도는 박진석(기쁨의 교회) 목사가 맡았다.

서임중(포항중앙교회) 목사는 ‘축복의 생각을 하라’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고, 서정희(모델) 집사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 동기 등’에 대해 간증해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금식 기도회는 목회자, 장로 등 23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기도와 사회 등의 순서를 맡아 진행했고, 호산나 필그림스 찬양단과 포항 극동방송 전속중창단이 찬양을 인도했으며, 정연수(장성교회)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금식 기도회는 포항극동방송(지사장 강흥식) 개국 7주년 기념으로 열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