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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비전 품으면 성장한다”

허원구 목사 기쁨의 교회 목회개발세미나서



허원구 목사(부산 산성교회)는 “교회가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열방을 향한 선교적 비전을 품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24일 오전 지역 목회자와 사모 등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쁨의 교회에서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열린 목회개발세미나에서 “성경 곳곳에는 열방을 구원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나타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목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택할 때도 열방이 이 백성들을 보며 하나님을 알고  돌아오기를 바랐으며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도 열방 구원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진 마태복음 28장20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란 주님의 말씀도 선교와 하나님 영광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일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목사는 “교회들이 선교적 비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사람과 물질과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증했다.

그는 “장신대를 나와 여주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8명의 교인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등 선교 중심의 목회를 했더니 하나님은 4년 만에 2명에서 2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켜 주셨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 “안식년에 스위스 로잔의 예수전도단에서 훈련을 마친 후 남미 칠레에서 10년간 원주민 사역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도 선교회가 만들어지고 한 원주민을 선교사로 적도의 기네아로 파송하는 감격스런 일이 일어났다”고 간증했다.

그는 “매 번 겪는 일이지만 선교사를 파송하는 날,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맛보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년 전 교인 600명의 지금의 부산 산성교회로 부임할 때 모든 사람들이 만류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고, 그 결과 지금은 교인 2천명의 교회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세월 동안의 목회를 뒤돌아볼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중심(선교적 비전)을 따라 가다보니 교회가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산골짜기에 핀 백합화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주님이 보고 계시니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면 때가되면 주님은 그를 높여주시고 채워지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목사는 마지막으로 “선교하면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선교하면 지구 끝까지라고 달려가고 싶다”며 “이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