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대학생 49명 장학금 전달
포항 기쁨의 교회, 1억2천200만원 쾌척
기사입력 | 2009-09-01
박진석 목사가 장학생 대표 권도형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최근 지역 중·고·대학생 49명에게 1억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기쁨의 교회는 지난 1986년 고등학생 2명,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23년째인 올해까지 7억5천34만4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기금은 교인들의 헌금과 특별장학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은 권도형씨(선린대 1년)는 "등록금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 훗날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진용숙기자 ysjin@kyongbuk.co.kr

장학금-경북일보 보도.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