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 이스라엘 순장 양충진 안수집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 주말을 맞아 조용히 이스라엘을 묵상해 봅니다.

저는 20대  후반(1980년)에 미국 유학생활을 시작하면서 New York 브루클린에 있는 유명한 유대인 동네에서 전문인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30년이  지난 세월에  60세가 넘어 이후 또 다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본토에서 주님과 나날이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년이 다될 나이에 이스라엘에 보내어 시시각각으로 하나님-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대화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POSCO 이스라엘 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RIST-POSTECH-POSCO 패밀리사들과의 향후 신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도 고맙고,  무엇보다도 실시간으로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겠다고 맹세한 우리 믿는 사람들의 소원중에,

일생의 한번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땅-예수님의 땅을 밟아 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스라엘 땅을 밟고 보면 4000년전의 여호수아,

그리고 3000년 전 다윗이 그토록 이스라엘 땅-유대아 땅을 축복하고 찬양하고 눈물겹도록 하나님을 그리워 한 장면이 실제 피부로 느껴질 수 밖에 없음을 동감합니다.  그 척박한 광야와 산지에서 피는 아름다운 꽃들(일년 내내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품음)과 그 척박한 광야와 산지에서 꿀처럼 단 대추야자와 무화과와 올리브 열매를 주어 살게 하시고 심지어 물 없이 이슬만으로도 풍부한 포도를 맺게 하시는 그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긍휼하심을 알게 될 때 누군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도파생활을 할 때는 자신의 신세와 주변의 광야 환경이 어울어져 또한 기도와 간구와 찬양으로 나아  갔고, 

후에 유대아-예루살렘을 다스실 때는 그 고생했던 옛날시절과 왕위를 가져 그 영광스런 위치가 같이  어울어져 또한 하나님을 그토록 찬양하면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을 찬양해 주는 유대인과 이방인까지도 같이 축복하기를 앞장섰을 것입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조상의 유업 위에 또 다른 현대판 위업을 이루고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전 세계인구의 0.2% (약 1200 만명)의 인구에서 노벨상 수상자 20%(11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옿해 2013년에도 어김없이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이 모두 유대인 이군요. 그 중 한 명은 이스라엘에서 공부하고 미국 대학에서 임시로 근무하는 교수이고 나머지 두 명은 이민간 유대인

교수입니다.  

 

저도 과학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이자 연구자로서, 그래서 이스라엘에 왔지만,   정말로 샘이 납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유대인의 태도와

본질을 사랑할 수없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그들이 이룩하는 업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신기술이 상업화 되어 기술거래로서 이루어져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기술거래 금액이 년간 평균 110억불(약 11조 원)이 됩니다.

이 때문에 온 세계의 대기업과 참단기업들이 서로 이스라엘에 연구본부를 두고 공동연구와 상업화 연구를 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물론 POSCO의 경우도, 내가 이스라엘 온 이유도 그것 때문이고요. 

 

성경에서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2000번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는 일일이 세워 보지 않았습니다만) .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삭을 통해 그 자손에게 약속한 안약을 야곱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자손뿐만 아니라 그 유대인 민족과 온 이방인 민족을 동시에 다스리게 하신 언약의 과정입니다.  다윗을 통해 한 가족에서 이젠 한 민족,  그리고 그 이후에는  예수님을 통해 온 열방을 다스리게 하시고 구원하시고 마지막에는 새로이 오셔서 하나님 곁으로 같이 동행하는,  이미 정해진 설계도가 있는 것이지요.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진정한 의미로 "내가 너와 함깨 하겠다"라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지금이 이스라엘 산천 초목을 걷다 보면 정말로 하나님의 섭리를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땅과 초목과  자연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 없이 가능할  것인가를.  일년 내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야채를 생산하여 이 사막지역에서 도저히 음식물에 대한 결핍이 없이 풍족하게 살아 갈 수 있을가하는 경이로뭄. 이것이야 말로 다윗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 믿음의 후손들입니다. 할렐루야!

 

저는  오늘도 따뜻하고 청명하고 산뜻한 이스라엘 기후와 자연을 보면서 또 성경을 읽으면서, 다윗이 찬양한 유대아 땅을 저라도 마음껏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시편이 60~66편, 122편, 150편을 넘나 들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빼어난 과학기술과 지긋한 노력과 단결된 민족애로 뭉쳐 나아가는 이스라엘 민족을 보면서 질투를 느낍니다.  다행히 유대인 덕분에,

예수님 덕분에  이방인 한민족도, 나도,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열게 하시고, 이 땅에서 하나님을 직접 찬양하고 동행할 수

있어서 더욱 그렇고요. 

 

기쁨의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는 세계 및 한국 교회가 성장위주로만 달려가는 시절은 지났습니다.    로마 교회 이후 세계 기독교회는 그동안 충분히 누렸고 지배해 

왔고  또 잘못도 저질러 왔습니다. 다행히 자정능력으로 종교개혁을 거쳐왔지만 이젠 오히려 개신교가  그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종교개혁

이 후 성장위주로 달려 온 개신교,  특히 한국의 현 교회는 조속히 자정능력으로 순수하고 성경 말씀에 입각한 현대판 종교개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싫고 좋건 간에 교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 위치로 돌아가야  할것입니다.   저는 이스라엘 사사 말기때 "실로"의 성막 선전을

책임지던 엘리 제사장과 그 가족의 행실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가족의 몰살이라는 징벌을 받는 사실과,  솔로몬의  금과 은으로 장식되고

백향목으로 건축된 아버지 다윗의 덕으로 초호화로 세워진 그 성전을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멸망의 시작을 묵상하면서  지금의 한국 교회를

걱정하게 됩니다.

 

이젠 교회가 나누고 이웃을 배려하고 섬기는 진정한 행위를 보여줄 때 이라고 봅니다.. 우라들 만의 잔치가 되선 안되겠습니다.전에는 교회라는 단체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였지만, 지금은 우리 각자가 진정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해야 할 때라 봅니다. 따라서 교회생활을 하면서도 일일이 묵상해 보고 기도하면서 성경말씀과 하나님과의 대화중에 받은

성령계시를 같이 소화하면서, 말씀위주의 교회생활에 충실할 때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거의 일주일 내내 정신없이 돌아가는 교회생활에서  과연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보내는 부분과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그토록 뛰어다니는 시간중에 과연 예수님이  떠나시면서 하신 말씀애 얼마나 부합하는 사업인지를 가끔 묵상해 봐야 할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묵상은 평신도 뿐만 아니라, 교역자들  역시 해야 할 사안이겠지요.    

 

이스라엘에서 신앙생활과 유대인과 접하면서 더 배우고 더 느끼고 하나님과 더 동행하다 보니 결국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는군요. 과연 믿는 것이 뭐고, 전도의 필요성이 뭐고 그 궁극의 목적은 뭔지.  과연 예수님이 남기시고 떠난 그 약속의 이행을 어떻게 우리가 수행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등등. 벌써부터 제가 한국 포항교회에 돌아가 믿음생활-교회생활을 어떻게 진행할런자가 저 자신도 두렵고 떨리고 또한 야망도 가져 보고 그럽니다. 내년 3월경에는 돌아갈  것으로  보는데, 벌써 걱정이 앞서는군요. 나의 이러한 순수한

성경배경의 믿음생활에 혹시나 현실적인 장애요소가 있을런지, 교역자와의  갈등요소는 없을런지, 등등 .

 

오직 할렐루야 외치면서 나아갑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위탁하고 나아갑니다.

기쁨의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은 좀 말이 많았군요, 죄송합니다. 그져 하나님의 섭리에 감동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기쁨의교회 성도 여러분! 

 

첨부사진 ; 이스라엘 포도-무화과-대추야자-올리브Yad Hashimona 무화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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