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활짝 피어 봄의 약동과  향기를 맛보게 하는 4월
순환주기에 따라 겨울잠 동면에서 깨어나 우리를 싱그러운 삶의 현장으로
이끌어 가는 자연의 운영의 묘에 감탄사를 보낸다.
며칠 전 4월 첫날 두 분의 어르신의 생신 잔치를 하였다.
오씨 성을 가진 90세 바라보시는 어르신과 80세를 바라보시는 이씨 성을 가진 어르신 태어난 년도는 다르지만 음력으로 생신이 같으신 두분...
케이크와 어르신의 삶의 여정을 나타내기 위하여 긴 초를 5개 준비하였으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장미꽃 한송이와 작은 선물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주간보호센터에 계시는 여러 어르신들고 함께 축하 노래도 불렀으며 참으로 축제의 날이 되었다.
생신을 맞이한 두분 어르신의 흐뭇한 미소가 현장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선생님들의 지친 마음을 오히려 위로하는것 같았다,
70대, 80대의 어르신의 수고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풍요와 평안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신 두 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남은 생애 가족들과 행복하게, 건강하게, 기쁘게 사시길 기도합니다.
"어르신의 기쁨 노인주간보호센터 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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