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13.6.1(토) 08:00시~

○위치 :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전북 무안군 설천면 대불리,경북 김천시 부항면
○ 예정코스 :주차장~각호골~각호산~민주지산(1,242m)~석기봉~삼도봉~물한리계곡~황용사~주차장(약5시간)

○ 준비물 :개인도시락,음료등,

○ 산행문의 :원종복(010-4715-2914)

 

산행특징

민주지산 산행기점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용화면 조동리,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등 4곳에서 시작된다. 영동쪽의 산세가 완만하기 때문에 대부분 산행기점을 물한리로 잡는다. 물한리에서는 민주지산, 각호봉, 석기봉, 삼도봉을 모두 오를 수 있다. 민주지산만 오르기에는 단조롭다. 따라서 민주지산- 석기봉, 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을 종주하거나 한다.쪽새골-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민주지산은 쪽새골로 올라 삼도봉으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쪽새골은 등산로가 다소 가파르고, 삼도봉에서 하산하는 길이 완만하고 등산로가 좋아 하산시 무릅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낙엽송 숲 입구 삼거리가 있고 낙엽송 숲을 조금 돌아가면 오른쪽으로 길이 넓직한 두 번째 삼거리가 있다. 첫 번째삼거리에는 간이화장실이 있으며 안내표지판이 없어 망설이게 되는데 첫 번째 삼거리나 두 번째 삼거리 어느 곳에서 올라도 등산로가 합쳐진다. 첫 번째 삼거리로 오르는 것이 편하다.

쪽새골 방면은 등산로가 넓지만 온통 돌밭이며 다소 가파르다. 넓은 등산로가 끝나는 지점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쪽새골로 오른다. 직진하면 민주지산에 떨어진 거의 각호산이 가까운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며 이능선에 올라서면 안내표지판이 없어 어느쪽으로 가야 민주지산으로가는지 혼란스럽다. 이곳으로 올랐을 때는 왼쪽 능선으로 30여분을 가야 민주지산이다.

갈림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쪽새골을 거쳐 안내표지판이 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 안내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10여분가면 민주지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다시 되내려와 석기봉, 삼도봉에 이른다.
시간에 따라 각기봉을 지나 물한계곡으로 하산할 수 있으나 삼도봉까지 가서 물한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등산로가 완만하고 길이 좋아 하산하기가 수월하다.

주차장에서 민주지산 1시간 30분, 민주지산에서 석기봉 1시간 30분, 석기봉에서 삼도봉 30분, 삼도봉에서 물한계곡 주차장까지 1시간 30분 소요

전라도 방면은 대불리의 내북동이나 불대로 잡는 것이 좋다. 내북동으로 해서 민주지산으로 바로 오르거나 석기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후 불대로 하산하는 것이 편하다. 내북동에서 민주지산이나 석기봉까지는 2시간30분, 석기봉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30분쯤 걸린다.

경상도 방면은 김천시 부항면쪽 등산로의 들머리로 해인동 산불 감시초소다. 해인동까지는 버스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대야리 넘어가는 3거리에서 산불감시초소까지 걸어야 하는 2.6㎞를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