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봉 산행을 마치고 나서

최재곤집사님이 죽장다리 근처 바위에 말벌집이 있더라고 해서

말벌집을 채취하러 갔더니

세상에나,,,,,,,,,

말벌집이 아니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주인이 있는 토종벌집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바위 아랫쪽에 토종벌집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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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봉을 가기 위하여 보현사 절을 지나 조금 가다가

발아래 뭔가가 움직임을 느끼고

멈춰서서 자세히 보니

살모사가 바로 발아래 한발 앞에서

가만히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만약에 뱀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그냥 한 발자욱만 앞으로 내딛었다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멈춰 서는 바람에 다행히 사고를 당하지 않고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뱀의 독이 특별히 더 많은 계절입니다.

산행을 할 때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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