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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유치부 성경학교가 끝이 났네요 ^^

선생님들과 함께 한 기쁨의 시간이 더욱 더 감사한 밤입니다....^^

다열기 기도로 항상 함께 기도해 주시고..

항상 열정적으로 섬겨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  유치부를 섬김이 기쁘고 감사한 날들이네요~♡

 

대구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아주 많이요!)

빗소리에 아주 운치있게.. 하루를 정리해 보는데... 아이들 생각에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그런데.. 아이들만큼이나 우리 선생님들 생각에 행복해지는 밤이기도 하구요~

 

부족한 모습들을 항상 기도로 도와주시고,  물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섬김으로 함께 해 주시니...

더욱 힘이 나며... 벌써부터 내년 성경학교를 준비하며.. 기대하는 마음이 생기네요..ㅋㅋ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제 모습을 많이.. 내려 놓았습니다...ㅠㅠ

아시죠??ㅋㅋㅋ

 

오늘 우리 아이 중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전도사님, 어제 크레파스랑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거 진~짜 웃겼어요...ㅋㅋ 언제 또 할꺼에요?"

 

공주 같은(?) 이미지가 많이 깨진듯하여... 밤잠을 설치는 이 현상!ㅋ

그동안 찬양 시간에 예쁜척(?) 하느라고 동작도 작게 했었는데..ㅋㅋ

빨간 크레파스 덕분에... 찬양하며 율동하는 동작이 많이 커졌구요^^ㅋㅋ

기쁨이의 모습을 통해... 저의 베일을 한꺼풀 벗은 듯~ 합니다...

마냥 샤랄라~ 하게 원피스만 입다가..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시죠?ㅋ

 

내년에...

조금 더 집중하여.. 기도로 준비하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하나님의 카메라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들만 찍히도록...  

큰 행사가 끝났어도 다열기 기도는 계속 됩니다...

계속해서 저와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교사 충원문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유치부가 되도록, 새롭게 지어질 유치부실을 위해^^)

 

푹~ 쉬시고.. 주일날 만나요!ㅋ

 

익명의 문자로 감사의 뜻을 전해 주신 학부모님의 글을 적으며....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도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애가 성경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계속 얘기해요.

늘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과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07/24 -19:27  (발신번호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