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뿡뿡구원열차반 ◆

박세연: 시작할 때면 항상 할머니와 떨어지는게 싫어 훌쩍 거리다가도
           막상 공과가 시작하면 누구보다도 더 열심인 세연이.
           생긴건 새침 떼기 같아도 활달하고 장난도 좋아한답니다.
           처음엔 유빈이랑 서로 핑크색 색연필 서로 쓰겠다고 다투기도 했지만
           이젠 양보도 잘하고 잡기 놀이도 한답니다.

이유빈: 유빈이 눈 속엔 언제나 장난이 가득....
           말씀 듣는 시간엔 엉덩이가 들썩이며 다소 힘들어해도 끝까지 잘듣고,
           만들기,그림 그리기 시간엔 멋진 상상력으로 작품을 완성 한답니다.
           절대 선생님은 손도 못 대게하고 혼자서 스스로 뚝딱 완성.

권오규: 6세지만 형, 누나들 보다 더 열심히 말씀 듣는 오규.
           전도사님 질문엔 다소 엉뚱한 대답이지만 열심히 대답도 잘해요.
           성경 암송도 줄줄..
           항상 외출할 때면 머리엔 젤을 발라야지만 된다는 멋쟁이 중에 멋쟁이랍니다.

세연이 유빈이,오규 5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천지 창조여행 선생님은 너무 행복했단다.
이 기쁨의학교에서 지낸 시간들이 먼 훗날 친구들이 각자 꿈을 향해 달려갈 때 (아마 기억하긴 힘들겠지만)
무의식 중에라도  이 시간들이 인생이란 열차 여행의 하나의 작은 간이역이 되어 한번 쯤 쉬면서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역사를 다시 생각하고 하나님 만드신 세상을 병들지 않게 보살피고 사랑하는
하나님을 기뻐시게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