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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누나 다은이 때도 그러더니 다현이도 마찬가지로 기쁨의 학교 하겠다고

등록 해 달라고 어찌나 졸라대던지 데리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일이고

쬐끄만게 뭘 알겠나 싶어서 "내년에 하자~ 학교에 들어가면 하자~"등으로 구슬렸지만

말을 듣지 않던 정다현...결국 기쁨의 학교 입학을 하고 시작을 했지요~

 

잠 자기 전에 어떤 일이 있어도 엄마무릎 성경을 읽고 자는 우리 다현이가

오늘은 기쁨의 학교 끝나고 오면서  9가지 성령의 열매를  또박또박 암기합니다

"할머니는 두개밖에 모르는데 우리 다현이는 9가지를 다 안단말야?" 그러면서 치켜 세워줬더니

더욱 업되어서 집에 가서 할아버지한테도 들려 드려야 한다며 신났어요

 

할머니가 아는 두가지는 뭐냐기에 갑자기 둘러 댔더니 "할머니는 화평이랑 온유밖에 몰랐다구요?"

틈만 나면 할머니의 무식을 확인하는거 있죠?ㅋㅋ

첫날은 집에 오더니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분이라며 입술로 증거하는 다현이가

몇십년 교회에 다닌 저보다 몇 배 더 신실한 믿음의 소유자임을 확인 시키고 있답니다

 

아무것도 모를거같은 어린 영혼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각인되며 믿음 안에서 잘 자라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는 우리 다현이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어린것들 가르쳐 주시느라 수고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에 담느라 수고 하시는 황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