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가는 것을 보니 겨울이 목전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난 10월은 교회적으로 큰 변화들이 시도되어진 한달이었습니다. 예배의 시간과 순서의 변화에 이어 18개반의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이 일제히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소그룹으로 함께 모여 훈련받는 모습이 하나의 자연스러운 교회의 문화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이러한 큰 변화들이 생각보다 빨리 정착되어져 가는 것을 보면서 성도님들의 변화에 대한 성숙한 자세에 감사를 드립니다.

10월의 변화에 이어 다가올 11월은 다시 한번 은혜의 집중하는 한달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11월이야말로 "2005년 한해의 풍성한 영적 결실을 좌우하는 수확의 한달"이
될 것입니다. 11월에는 교회적으로 1). 11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이어지는
김동호 목사 초청 부흥회가 진행될 것입니다. 2). 동시에 11월 10일 목요일 새벽부터 12월 3일 토요일 새벽까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새벽기도" (제 2차 하영인 새벽기도)가 실시될 것입니다. 3) 이외에도 남성 순장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 개월동안 준비해왔던 새가족을 위한 기도학교,
은사배치 세미나등이 실시될 것입니다.  

특별히 11월에 전교회적으로 집중해야 할 하영인 새벽기도회는 다시금 우리 모두의 은혜의 수위를 올려줄 중요한 기도회가 될 것입니다. 바라건데는 이 하영인 새벽기도회를 통해 2005년 한해가 가기 전에 여러분 모두의 중요한 기도제목들이 다 응답받고 기적을 설계하는 새벽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장년 성도들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함께 나아와 3대가 함께 은혜 받는 영적잔치로서의 새벽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적으로는 이번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12월 4일 주일 오후의 여성 맞춤전도집회(여성들만을 위한 전도 초청집회)와 연결되어져 전도사역에 영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기도회를 통하여 2006년도를 열어갈 영적인 비전과 능력을 공급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1월의 하영인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2005년 한해의 영적인 결실들을 풍성하게 수확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하여 지금부터 김동호 목사 초청 부흥회와 제2차 하영인 새벽기도회를 위하여 기도로 준비하는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월 한 달을 통하여 새로운 은혜와 영적인 도약을 허락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2005년 10월 30일 목양실에서
박진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