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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지갑 안에는 복이 없다”

복은 소유를 늘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초점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인생의 굴곡을 넘으며 이끄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의 권면!
그 믿음의 경주를 함께 나누고 싶은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의 빌립보서 강해이다.
이 책은 바울이 로마 감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절대 행복을 빼앗기지 않았던 이유가 최고의 복, 하나님을 소유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한다. 그 복은 고난 속에서, 인격과 성품 속에서, 욕심의 포기에서 그리고 소유를 나누는 것에서 드러나며, 결국 최고의 복이란 우리가 가진 무엇이 아닌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소원이 이뤄지는 것, 이것이 인생 최고의 복이라고 고백한다.
복이 드러나는 스무 가지 삶의 현장에서 저자가 겪은 연단과 깨달음은 이 땅 성도들에게 가슴 벅차게 전달될 것이다.

 

부유함과 부요함

‘부유함’(being wealthy)과 ‘부요함’(being rich)은 다르다.
돈은 부유함은 주어도 부요함은 주지 못한다.
부유함은 ‘재정의 문제’이고, 부요함은 ‘관계의 문제’다.
부유한 사람은 ‘사고파는 것’을 잘하지만 부요한 사람은 ‘주고받는 것’을 잘한다.
부유한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가진 사람이지만 부요한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이다. 부유한 사람은 ‘그가 가진 것’(What he has)으로 규정되지만 부요한 사람은 ‘그가 누구인가’(who he is)로 규정된다.
부유한 사람은 ‘수중에 가진 것’이 많지만 부요한 사람은 ‘마음에 가진 것’이 많다.
하나님 안에서 그 영혼이 부요한 사람만이 줄 수 있고 나눌 수 있다. 먼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하나님께 받았다는 의식이 있어야 비로소 받은 복을 나눌 수 있다.


최고의 복은 무엇인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은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추구하는 인생을 살다보면 내 소원이 바뀌고 욕망이 바뀌고, 사랑의 대상이 바뀐다. 내가 가진 인간적인 욕심과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 앞에 완전히 굴복하는 그 자리에서 비로소 참된 형통의 역사가 시작된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성취되는 것, 이것이 최고의 복이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거룩한 초점에 사로잡힌 성도는 결국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왜 루이비통 지갑 안에는 복이 없는가?

겉모습의 허영은 잠시 충족시킬지 모르지만 그 속은 늘 채워지지 않는 욕망 때문에 괴롭기 때문이다. 지갑 안에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 “조그만 더”(a little more)가 있을 뿐이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복이 마치 돈 많고, 승진 잘하고, 아들딸 남부럽지 않은 대학 다니고, 남은 인생 여행하며 여유롭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솔로몬에게서 배워야 한다. 그도 인생이 누릴 모든 것을 누렸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였다. 최대의 복은 소유를 늘리는 데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바라셨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이 복은 아무리 비싼 루이비통 지갑이라도 비교할 수 없다.


복도 부패할 수 있다

달콤한 복에는 부패의 독성이 숨어 있다. 생각해 보라. 인생의 모든 것이 잘 풀릴 때 그대의 영적 상태는 어땠는가?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감사한 적이 있는가? 하나님을 찾기나 했는가? 저자는 포기하지 않으면서 얻으려 하고, 버리지 않으면서 취하려 하며, 순종하지 않으면서 복 받으려고만 하다가는 값싼 은혜가 난무하는 천박한 신앙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무엇이 그대를 이만한 믿음의 자리까지 이끌어 왔는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복만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고난과 시련이 있었을 것이다. 달콤한 복만이 아니라 시련과 고난도 복이다. 시련과 고난은 오히려 믿음을 더욱 순수하게 만들며 온전히 하나님께 의존하게 한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은 달콤하기만 하지 않다.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이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은 ‘남에게 줄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렇게 남에게 줄 것이 없는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은 ‘줄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인색함은 영혼의 질병이다. 인색한 사람의 영혼은 죄수요, 육체는 감옥이다. 내면에 존재하는 인색함을 허물 때에야 비로소 우리 영혼은 자유와 평화, 기쁨과 부요를 맛보게 된다. 줄 수 있으려면 먼저 하나님께 받았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받은 부분을 헤아릴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비로소 그 받은 은혜와 복을 넉넉히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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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다. 나는 천국 시민이다. 나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가?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 크리스천으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정체성에 대한 자존심이 성도의 지울 수 없는 ‘영적 DNA’가 되어야 한다. 성도의 자존심은 피와 같이 그의 영혼 전체에 흘러야 한다. - 78p


하지만 이렇게 제 잘난 맛에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교만의 섬에 외따로 떨어져 살게 된다. 사람들은 자신만 높이고 잘난 체하는 사람을 원초적으로 거부하기 때문이다. 명심하라! 교만하면 외롭게 된다. 교만한 사람은 저절로 높다란 벽으로 둘러싸인 외로움의 감옥에 갇히고 만다.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외로움이다. - 99p


우리가 실제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든 싸우지 않던 모든 성도는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의 군사로 차출된 자들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그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의 군사 된 본분에 충실하게 임하는 성도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본분을 모른 채 자기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성도가 있을 뿐이다. - 175p


언제나 마지막 승리자는  본질을 추구한 성도다. 진리는 정직하다. 진리는 본질에 속한다. 본질에서 벗어날 때 진리는 우리에게 보복을 가해 온다. 진리가 보복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결국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하나님께서는 진리대로 축복하시고 귀하게 사용하신다. - 199p


우리에게 축복의 순간은 육체적, 세상적 기준으로 보면 전혀 달갑지 않은 순간일 수도 있다. 사업에 실패하고, 시험에 실패하고, 건강을 상실하고, 인간관계에 갈등을 겪으면서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기던 모든 소중한 것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진 그 자리에서 정작 인생의 가장 귀한 것을 깨닫기도 한다. 그래서 고통과 실패의 자리가 때로는 성숙과 축복의 자리로 바뀌기도 한다. - 209p


“조금만 더”(a little more).  항상 이 ‘조금만 더’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결핍의식, 빈곤의식을 만들어 낸다. 부자여도 가난한 사람이 있다. 계속해서 결핍의식에 시달리는 사람은 실상은 가난한 사람이다. 반대로 가난하지만 부요한 사람도 있다. 그는 자족하는 사람이다. - 2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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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고난조차도 그리스도의 복을 막지 못합니다
1.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있는 소중한 복 
2. 아는 만큼 크는 사랑
3. 인간을 깊이 있게 만드는 스승
4. 삶을 향한 크고 위대한 용기
5. 그리스도인의 자존감은 성도의 영적 DNA


2부 그리스도인의 복은 성숙한 인격으로 드러납니다
6. 갈등을 푸는 해법  
7. 바보라 불려도 좋다!
8. 인생의 초점은 뜨거운 열정 
9. 자아의 크기와 예수님의 능력은 반비례 
10. 선발투수와 구원투수
11. 인정과 격려로 깊어지는 성숙


3부 내 것을 포기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얻습니다
12. “영적인 꽃뱀과 제비들을 조심하십시오”
13. 인생 최고의 갈망
14. Keep Going!
15. “다 그렇게 하는 것 아닙니까?”


4부 받은 복을 아는 자만이 비로소 나눌 수 있습니다
16. 사람을 남기는 신앙생활
17. 생각의 광산에서 나오는 황금
18. 조금만 더!a little more
19.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20. 진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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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저자의 신학적, 신앙적 정서는 기쁨이다. 그의 신앙적 정서가 기쁨이라고 해서 그의 인생 전체가 ‘기쁨’은 아니었다. 대학시절 386세대가 겪은 시대적 고뇌에 믿음을 상실했고, 믿지 않는 가정에서 가업을 이을 뻔했다. 그런 그를 붙잡아 믿음을 회복시키고 가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목회의 길을 가게 한 것은 하나님의 강권이었다. 신앙의 불균형, 방황, 시행착오, 실패 등을 겪으면서 신앙의 연단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담대히 순종해 나갈 때마다 채우시고 더하시는 하나님의 복과 부흥을 맛보았다. 이 책은 자신을 이끌어 온 하나님의 섭리적 경륜과 기쁨의교회 7년간의 사역을 통해 교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의 권면을 담았다. 물질이 주는 복이 아닌 하나님께 온전히 초점을 맞춘 성도가 참된 복음의 본질을 추구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마치 부모가 자식을 위해 정성껏 달인 보약을 내밀듯 그렇게 전해 주고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M.Div.)와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리더십(Ph.D.)을 마쳤다. 현재 기쁨의교회 담임목사, 장신대 객원교수로 다양한 대외협력사역들을 감당하면서 한국 교회의 갱신과 부흥, 그리고 열방을 섬기기 위한 여호수아의 세대를 일으키는 비전을 일생의 사명으로 붙들고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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