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오시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만 보고 있다가 오늘에야 글을 올립니다.
사실 인터넷을 서핑하면서 글을 올리지않고, 훑어만 보고 마는 편인데 이젠 글 올릴 곳이 많아져서 책임감을 느끼며 조금씩 올려야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아기자기하게 올라온 글을 보고 울고 웃고 때론 공감도하고 때론 공감하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날마다 이어지는 부흥의 물결에 북부교회에서 자라온 제게 "세상에 북부교회에 이런 일이 다있나" 싶을 정도로 감격의 나날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당을 가득채우고 앉은 모습만 봐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가급적이면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드리려고 노력해왔는데 오늘 새벽 찬양대에 앉으면서 제일 앞자리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앞자리에 앉아서 목사님의 눈높이가 되고보니 목사님께서 그동안 3층이 허전하다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3층에 있는 빈자라가 너무 크게 보이더군요. 이제 본당2층이 가득찬 것은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고 앞으로 3층까지 가득차고 넘칠 그날을 기대하고 기도해봅니다.

오늘 극동방송에 갔었더니 북부교회 소문이 방송국에서도 들리는것 같더군요. 얼마 안있어서 방송탈 준비하셔야겠어요...

기적이 상식이 되는 북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