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순장반에서 바른 몸의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서 깜짝 특강을 했습니다.

반응이 꽤 좋더군요,  교회안에서 몸에 대해서는 잘 가르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개발하여 나누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느니라"-- 글쎄요 경험적으로 이 세상을 살때 몸의 연습은 분명 약간 보다는 더 유익한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오래전에 다친 어깨로 인해 어깨와 근육이 잘 뭉치는 편이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늘 관심이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배움 끝에 도달한 결론은 결국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이었습니다.

 

현대인들은 컴퓨터, TV, 좌식문화 등으로 인하여 늘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고 어깨는 앞으로 기울어지고, 등은 거북이 등이 되는 자세가 보편화되어집니다.  이런 자세로 10-20-30년 지내다보면 좋지 못한 자세로 고정되어 문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틈틈히 바른 자세를 점검하고 몸을 푸는 간단한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간단한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단순하고 쉬워야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어깨 넓이보다 조금 좁게 다리를 벌리고 서서 손깍지를 끼고 만세 동작을 10초 정도 하는 것이 아주 유익합니다.

만세 동작은 현대인들의 보편화된 숙여지는 자세를 교정해주는 가장 좋은 스트레칭입니다.

 

기도도 하늘을 우러러 만세 하듯이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손을 뒤로 모아 깍지를 끼고 어깨는 뒤로 젖혀 견갑골 사이가 골이지게 해서 척추를 곧게 세우고 시선은 15도 정도 위를 보고 10초 정도하는 스트레칭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3. 그리고 어깨 못지 않게 나이가들면서 탈이 잘 나는 부분이 고관절입니다.

오랜 좌식 생활로 고관절 운동의 부족으로 탈이 잘 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관절을 자주 움직여 주는 다리 돌리기나 다리 스트레칭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짜투리 시간 4-5분 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 하는 것을 권합니다.

꼭 거창하게 체육관에 가고, 등산을 가야만 운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몸의 바른 자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질서와 균형, 내면세계의 바른 자세와 태도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몸이 틀어지고 자세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듯이 내면세계의 질서와 균형이 무너지면 삶 전체가 무너지게 됩니다.

기도와 경건의 운동 그리고 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영적인 스트레칭을 일상화한다면 늘 새 영, 새 마음, 새 몸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될 것입니다.  모두 주안에서 강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