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을 끝내고 다가오는 월요일 새벽 잠이 깨었다.
사촌여동생의 뜻하지 않은 죽음...집안에 흘려왔던 영적분위기..
마침 교회에서 힐링집회가 있어 3번 모두 하나님이 주신 선물같이
말씀 듣고 많이 울고 기도했다....
5주째 일대일 양육교사 양성과정을 하고
다음주 한주만 하면 된다...

한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중국 연변과기대 아이를 케어하며 복음을 전하던 청년시절이 더욱더 생각난다.
한동대 재학중이던 중국한족아이를 부모님께 꾸중들으며 집에서 두달동안 지내게 하면서
영어 찬양들려주고 중국어 사영리를 보여주면서 아이에게 예수님을 소개해주었다..

종종 멜이와서 서툰한국어로 언니 아니었으면 하나님 못 만났다고
나중에 중국오면 중국어 찬양 불러주겠다고 그 아이 만나러 중국연길까지 갔다.
중국에서 교회에 100명 가까이 되는 리더로 양육하며 다른 이들을 섬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 지 모른다...
다시 한국으로 와서 고려대대학원 박사과정 중 중국인 남자친구를 전도해
서울에 한교회에 와서 결혼하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다...
물론 그때 결혼식도 남편이랑 갔다....

지금은 중국의 한대학에서 교수로 있다고 했다..중국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지금은 연락이 끊겼다....

일대일 양육교사를 기다리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예비된 영혼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다...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영혼을 케어하고 섬기던 청년시절의 믿음의 열정과 그리고 이 고난으로 더 깊어지고 지혜롭고 남편을 세우고 가정을 돌보는 이때까지 좀 우울했다면^^
밝고 건강한 여성 크리스천으로 자라나고 싶은 소망과 기대가 생긴다.....
할렐루야............그러기 위해선 댓가지불......을 해야 한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장 11절)말씀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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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귀한 기도와 귀한 권면 감사드려요...
새힘 얻었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사명 감당하겠습니다.

한해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