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 : 1 ~ 3) "

 

할렐루야!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시작과 끝이 되시는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저는 아직까지 저의 몸을 쳐서 복종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되어 있지 못해서, 매일 하영인 새벽 기도회와 브니엘 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그동안 드문 드문 참석하는 중에도 주님이 저에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사실 저는 강관형 집사님이 오늘 수술을 받으셨는지...궁금해서 교회 홈피에 들어 왔다가, 강 집사님이 수술을 받으셨다는 글을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주님이 강 집사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기쁨의 교회 지체들이 이토록 한 마음이 되어서 간절히 중보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주님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시리라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이런 특별 집회들이 연일 계속 될 때, 의무감 때문에 큰 감흥없이 참석하곤 했었는 데, 이번에 하영인 기도회와 브니엘 기도회를 하면서 느낀 점은...담임 목사님과 부 목사님들이 기쁨의 교회 지체들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온전히 교회를 섬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보 기도에 깨어있지 못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회개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 4월과 5월에 저희 교회에서 우리 눈에 영적인 이적들이 현상으로 나타나고, 보여진 것보다 더 큰 기적은...강 집사님이 누구인지 잘 알지도 못하는 교회의 많은 지체들이 이토록 간절하게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서 강 집사님의 치유를 위해서 중보 기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일을 행하고 성취하는 것은 내게 있으니, 너는 부르짖기만 하라'고 명령하셨던 것 처럼...저 자신도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저의 몸을 쳐서 열심히 교회를 섬기기는 어렵지만, 저의 골방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부르짖겠습니다.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