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4월(?)

브니엘의 시작은 미얀마를 떠나는 예쁜권사님과 귀여운 아가씨의 " 기도하고 있어!" 손 흔들며 지나가던 두 여인의

 소리부터라고나 할까요?

하영인과 부흥회를 예전과는 다른  준비된 마음으로 사모하고 싶었고 미얀마를 향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하영인 워밍업으로 새벽을 작정하였는데 몇번 가지 못하게 되니 저녁 브니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희식 목사님의 첫시간 기도회가 제가 왜 기도를 해야하고 왜 여기에 와야만 했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지하에서 본당으로의 기도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교회와 민족과 열방과 특히 미얀마를 위한 기도는  기쁨의 교회를  미리 여호수아 군대로

 준비하게 하셨던 같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오시자

저는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아침과 저녁을 달리게 하신 무적의 파워( 빠워)레인져 박진석 목사님의 군대장이 기상나팔을 분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새벽을 경상북도 일대를 매일 순회하고 저녁은 교회로!

 4월의 나의 일가는 바쁘다 바빠였습니다.

잠을 재우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루에 서너시간을 자면서도 매일 운전하여도 피곤치 않게 하신 하나님!

당신에게만 집중하게 하신 욕심쟁이 나의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나를 곁에 두고 싶어 하셨습니다.

30년이 넘도록 신앙생활을 한 난데 난 아무것도 하나님 아버지께 해 드린것 없었습니다.

울었습니다. 슬퍼서 운 것이 아니라 기뻐서 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너무 미안해서 울었습니다.

나 때문에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섭섭했을까?

처음으로 마음을 찢는 기도를 울부짖으며 할 수 있었습니다.

길갈의 수치를 버리고 애굽에 종살이 하던 노예근성을 버리라는 목사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복을 달라고 울며 매달린 내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엎드려 기도의 시간이 길어지고 중보기도를 하는 나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복을 구할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미리 그 복을 나에게 주셨던 것을 알았습니다.

목사님!

요즘 저는 행복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잘 되거든요? 하영인을 처음 시작할때 교육부서선생님들께  "하영인 참석하세요!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라고

문자를 넣었는데 어느날 목사님께서 그 말을 하시더라구요.ㅋㅋㅋ

매일 매일 참 좋은 놀라운 일이 감사하고 훈련시키시는 하나님 말씀 잘 듣고 기드온의 300용사 의  분량을 잘 감당하는

준비된 자가 되겠습니다.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 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곷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목사님께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때 예수님이 나의 이름을 부르시면  더 깊은 친밀감으로 그의 곁에 있어야 겠습니다.,

아침에 집에 오는데 불현 듯 꽃이라는 시가 떠 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

무섭습니다. 알았으니 예수님곁에 꼭꼭 붙어 있어야 겠습니다.

이 훈련이 일상의 쉼이 될 때까지 화이팅!!!!!!!

목사님 피곤하시면 우리도 피곤합니다.

목사님이 강하시면 우리도 강해집니다.

우리의 군대장이신 목사님!!!!! )빠~~~~~~~~~~~~~~워   레인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