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이 나아서 좋아졌던 다리가 3일전부터 이상하게 뻐근하고 통증이 생겨서

누워서 자전거 타기로 근육을 풀어 주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 설 때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 줘야 했습니다 새벽에 교회로 걸어 가는데도 다리가 무척 무거웠어요

 

" 안수기도 받으실 분 앞으로 나오세요~날마다 자빠지는 사람 내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분 그만 나오시고 처음이신 분 나오세요~"

 

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오늘 역시 옆 사람을 밀치고 담대하게 나갔습니다

"첫사랑을 회복하세요~" 단지 그 한마디와 제 기억으로는 목사님의 손가락 하나가

제 이마를 가볍게 터치한것 밖에 없는데

"아~!"하며 제가 작은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온 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울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번갈아 가며 기도를 해 주셨는데 어느 자매는 특별히 육신의 아픈 부분이 있느냐고 묻더니

제 다리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다가 그냥 제 다리위로 엎어져서 흐느끼기 시작하더라구요

하나님은 참 오묘하신 분이십니다 깡말랐던 눈물샘을 터지게 하셔서 울음도 회복하게 하시는 분이시며

기도로 돕는자의 마음도 움직이게 하셔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

그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에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갈 때보다 훨씬 가벼워진겁니다

너무 신기해서 경보로 걸어 봤는데 역시나 가볍습니다

오늘쯤 병원에 가서 주사라도 맞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안가도 될 정도에요~~

할렐루야~능력의 하나님, 권능의 하나님을 믿으며 오늘도 담대하게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