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프트웨어를 완성해가고 있도다

이들의 심령을 만져 변화시킴으로 

지금 진짜 성전건축을 하고 있도다

그 후 하드웨어는 그냥 따라오는 것“


오늘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주신 감동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도 교회를 위한 뜨거운 사랑도

그렇게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 한 몸 잘챙기기에도 바쁜 사람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계속 계속 치열하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백성으로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중심’을 다뤄가고 계십니다.

샘의 근원을 다루시기에

사실 참 치열하고 고달팠고

아팠고 혼란함이있습니다. 


오늘 새벽,

“정말 축복하기 원한다

네가 원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내가 원한다

다시는 너의 행복이 짓밟히지 않기 원한다

제발 앞서가지 말고 내 뒤만 따라오라“

때때로 다시 뒤돌아보기도 하고

불필요한 염려들로 하나님을 앞질러 가버리기도하는 저를 격려하시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전진하게 하십니다.

뭐라 말씀하실까 겁나서

오랫동안, 주여 말씀하소서 하고 나서는

바로 하나님의 입을 틀어막다가 열다가를 반복하곤 하였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저의 믿음의 수준입니다.

오늘 다시 믿음으로 몸과 마음과 영을 조심스레 열자,

“나는 뭐 너 눈가에 주름살 생기는 거 좋은 줄 아느냐“

오히려 좀 코믹한 이런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

여러 가지 구체적인 말씀이 많았지만

아직은 분별이 필요하고 나누기에 덕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절제합니다. 

 

하나님 마음 아프게하는 자를

왜 이렇게 신실하게 사랑하시는지..

"긍휼히 여김을 받았도다" 라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긍휼많으신 인자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영인으로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목사님의 선포는

하루도 빠짐없이

제 내면의 영적 전쟁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놀라울 만큼..

승리의 전략전술법이 선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한사람이 개인이 아니라 가정과 나라와 민족 열방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신 말씀처럼

제 내면에서 일어나는 전투는 저만의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제가 만날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며

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지금 현재

그리고 수치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 하나님의 비전을 가슴에 담아가는

놀라운 전인격적인 구원의 역사로

성도들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이로스..하나님의 시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목사님의 증언들을 확증하라는 말씀을 따라 이렇게 또 순종합니다.

목사님의 증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 속에서 리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을!


주님이 친밀히 목사님을 붙들어 주고 계시다고 굳게 믿지만

육체를 가진 인간이기에 때로 지치고 힘든,

외로운 선봉의 자리에 계신,

하나님이 정말 보배라고 부르시는,

목사님께 조금이나마...

목사님을 향한 하나님의 격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어제 짧게나마 글을 올리고 이렇게 또 올리는 거

무엇이든 조용히 마음에 간직하는 저로서는 정말 제 체질이 아닌데^^;;

게다가 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아직 애굽군대의 추격과 여호수아군대의 담대한 진격,

이 속에서 다소 혼란과 온전히 정돈되지 못한 마음을 다시 느끼며

‘아이고.. 올리지 말걸’ 하고 잠깐 후회했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절대로 뒤돌아가지 말라고

배수진을 딱 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앙생활 속에서 한량없는 은혜를 받고 나서도

실패했던 시간들을 증거삼아 사단이 계속해서 참소하고

더 이상 전진하지 말라고

뒤로 끌어당기려는 것을 느끼지만

‘에이 모르겠다!‘

그냥 또 올립니다

하나님이 또 하라 하시면 또 올릴 작정입니다 ^^


새벽기도회-출근-퇴근-저녁기도회

날이 갈수록 얼굴은 초췌해져감을 느끼지만

하나님께서 내외면 모든 것을 더 멋지고 새롭게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회의 물결을 끝까지 따라가렵니다.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바뀌고 있도다“

 하나님께서 제 속에 이루신 모든 일들을

만천하에 나누며 영광돌릴 수 있도록 저의 내면을 온전히 새롭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귀하신 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