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런가 모르겠지만, 3주전 드렁큰한 상태로 새벽기도회에 얼떨결에 참여한 사람의 집사람 안티술꾼, 목사님께서 삼계탕이라도 끓여주라고 조언해주신 그  얼치기주부입니다.  
삼계탕은 아직 못끓여줬지만, 남편이 오늘 새벽기도회에 맨정신으로 아이와 함께 새벽기도회에 갔었었습니다. 오! 주여! 감솨합니다.
어젯밤에도 새벽기도회 가자고 하니 코웃음만 치더니 새벽에 아이와 준비 다하고 나오려다 혹시나 한번 더 권유해보았더니 일어나 세수하고 따라나오더군요.
아이가 어젯밤 자기전에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들어주셨다고 좋아라했습니다.
오늘은 감사의 기도가 더 많았습니다.
목사님, 저희가정이 위대한 가정이 되길 꿈꾸는 게 욕심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