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남편과 함께 새벽기도갔다가
목사님께서 교회홈피보라고 권면하셔서
순종하는 맘으로 글 올립니다..^^

목사님!! 환영합니다..
제가 포항본토박이 라서
포항사람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랑하는것이 아니라
전도하기가 왜 이리 힘든지
지금껏 남편전도 한거외는 부모형제를 비롯해서
모두들 손지원이 하나님께 얼마나 복받는지 두고보자는 식으로
구경들 하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저보다 잘나가고 있고
실제로 부유하게 잘 살고 있으니간
전도할라치면 너나 잘먹고 잘살아라 하는거 같습니다..ㅜ.ㅜ

힘드네요..
때로는 하나님께 원망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전도(영혼구원)못할바에야 생명거두어가셔서
더 이상 저의 맘을 아프게 하시지 말라고 배짱도 부려보고
암튼 힘들어서 못견디겠습니다..

다행히 4월동안 새벽기도에 남편이 태워준다니 감사하네요..
남편도 일용직근로자라 겨우 주일만 쉬고 있는 정도 인데
새벽기도 함께 가자고 감히 말도 못하겠습니다..
최근들어 엄청 피곤해하거든요..

이웃교회인 동부교회(새벽기도1000명)나 장성교회 등등 작은 교회들은
거의 새벽에 차를 운행하고 있던데
저희 교회도 차를 운행함이 어떠신지
기도해보시구 감이 안오시면 말구..^^;;

새벽기도라두 열심히 하면 좀 나아질거 같아서
송구스러운 부탁을 드려봤습니다..

그리구 감사드려요..
저희교회를 선택해주신거..
부족하지만 저도 기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그럼..6월에 상봉하시는 남은 가족들분과의 행복한 만남을 기도드리며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