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현주 어제 상태 : 황당 *^^*

오전이 지나고...오후쯤...
아~기쁨이 밀려온다.
아부지~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됩니까?
일할 수 있어서..
움직일 수 있어서..
숨쉴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아~~~박현주는 살아있다~~~야호!
안수의 능력.... 기쁨기쁨~~그리고 평안평안^^

역사하소서! 믿습니다. 저의 기도를 하나하나 이루고 계시는 주님,
좀 더 위대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나의 기준말고 하나님 기준으로...
간 배밖에 내놓고...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목사님께 글올리려다가 어째하다가 글을 다 날려 버렸어요.
아주 긴글이었는데...제가 생각해도 아~ 은혜롭다..했는데..황당했음다.
그 휴유증으로 멍~하게 있다가 이제 정신 좀 차리고 다시 글올립니다.^^

2. 박현주 지난 한주간 상태 : 간이 배밖에..

간이 배밖에 나와 다녔습니다.
제 입술이 복음을 전합니다.
택시안에서...운전수아저씨들은 모두 제 밥임다^^
학교에서나... (근무지입니다.)
집에서나...
입 한번 못떼본 제가 간이 배밖에 나오니,
기쁨이 제 안에 가득하니,
보는 사람마다 자연스레 복음이 던져집니다.
10명은 더 됩니다. 반응? 전도지 덕에 아직 찬물을 덮어쓰진 않았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입떼고 나니 이젠 전도지 활짝피고 과감히 담대히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밝은 인상 전도지...제가 생각하기엔 최고전도지임다^^
기도합니다. 저를 만나는 모든 자가 나로인해 하나님을 볼수있도록
제가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3. 오늘 상태 : 오뚜기

지난 화요일은 형부에게 전화했습니다. 이번주 주일 9시예배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목사님께 형부를 데리고 간다는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 데,
오늘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형부는 택시운전을 합니다.
“토요일 밤늦게 새벽이 맞도록 일하다가 9시 교회가는 것이 부담이다. 주일 저녁에 처제가 나에게 와서 우리집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면 어떻겠냐? 나도 어떻할지 참 고민이다. 나도 신앙을 갖고 싶은데 자식을 먹여 살리려니 어쩔수 없다.”

형부가 이렇게 까지 하나님께 가까이 온지 저는 미처 생각못했습니다. 교회가자고 전화드렸을때는...“왜 내한데 그라노?” 하셨는 데 이렇게까지 마음이 열려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제 욕심엔 그냥 때라도 쓰고 싶었는 데...지혜가 필요해서 어떻해야 현명할지 잠잠하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있음 또 연락해라“는 형부의 마지막말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정말 나를 도와주실 분을 막 찾고 싶었어요. 어떻해야 할지..애가 탔어요.
교회만 오면 형부는 주님을 만날텐데 하는 생각이 저를 넘 답답하게 했습니다.
해산의 고통이 이런건가? 했습니다.

맘이 오늘 많이 어려웠지만, 다시 힘을 내서 주님께 부르짖을려고 합니다.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서..용기를 내서..
때가 이름이 저의 가족의 반응과 제가 복음을 전한 자들의 반응을 볼때
느끼게 됩니다. 맘이 많이 열려있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흥은 나에게서부터 시작한단 생각을 합니다.
내가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이 가득하면
나의 가정이 나로인해 부흥이 오고
내 직장의 부흥이 오고
내 교회의 부흥이 오고
2007년 포항의 대부흥이 오고
민족의 부흥이 오고
온 열방의 부흥이 오고...

저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현주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현주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7)

이 말씀 붙들고 구하려 합니다. 간을 배밖에 내놓고 구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뒷감당해주시리라 믿고 구하려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가렵니다.
주님 오실때까지...

목사님 제가 phbbc.org에 들어온 것이 목사님께 격려가 되었습니까? ^^
제 글은 짧게 쓰고 싶은 데 늘 길어집니다.
그래도 담에 또 용기를 내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을 들으시고,
목사님께서 이렇게 오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루시는 분 우리 하나님 만세입니다.!

목사님, 건강하십시오.
가명이면 사랑합니다 말하고 싶었습니다. 주안에서요^^

2005.04.15
청년 2부 박현주 드림.